에너지나눔과평화, ‘함께하는 사랑밭’에 기부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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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나눔과평화, ‘함께하는 사랑밭’에 기부금 전달 삼성전자나눔발전소 전력판매 수익금 취약계층 지원   남귀순 기자 2026-07-13 10:50:54

【에코저널=서울】비영리사단법인인 에너지나눔과평화는(이하 에너지평화) 13일 서울에너지플러스 사무국인 ‘함께하는 사랑밭’의 5층 컨퍼런스홀에서 에너지복지사업 기부금 2500만원을 전달했다. 

 

에너지나눔과평화 박성문 실장과 함께하는 사랑밭 정유진 대표이사의 기부금 전달식.에너지평화는 매년 서울의 에너지취약가구를 지원하는 서울에너지플러스와 ‘폭염대비 에너지복지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8회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이번 전달식을 가졌다.

 

금년 에너지복지사업은 단순 비용 보조를 넘어선 ‘생명권 보장’과 ‘구조적 효율 개선’이라는 방향 아래 사업계획이 수립됐다. 이에 기존에 정부나 공공기관이 시행하고 있는 현금성 지원이나 요금 감면(에너지 바우처 등) 등이 보완될 수 있도록 냉감패드와 선풍기 적기 지원과 함께 다수의 취약계층이 이용하거나 터전으로 삼고 있는 노후한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에는 냉풍기를 지원하고 노후 조명을 고효율 LED로 교체하는 시공을 병행하기로 했다. 

 

고효율 LED 조명 교체 시공시에는 등기구 전체 교체 및 배선 안전 점검까지 진행해 사업대상지의 에너지 이용 환경을 ‘고효율·고안전 구조’로 전환시킬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계절성 구호(냉방용품 지원)와 장기적 대안(에너지 효율화)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으로 에너지비용을 낮추면서도 취약계층의 폭염기 생존을 보장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수행을 맡은 서울에너지플러스 사무국인 ‘함께하는 사랑밭’은 7월내 냉방용품 지원을 완료하고 8월까지 LED교체 시공을 진행할 계획이다. 

 

금번 사업 대상 규모는 약 230여가구, 10여개 소규모 사회복지시설로 사업 대상가구는 온열질환 사망자 비율이 높은 저소득 고령자(독거노인), 장애인, 만성질환자를 중심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자 선정시에는 서울시 직능협회 및 거점협력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통해 중복 수혜를 차단하고 실질적 취약계층을 밀착 발굴하기로 했다.

 

에너지평화의 박성문 정책실장은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5년에는 4460명이 발생해 최근 15년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한다”며 “최근 우리나라는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의 강도와 기간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여름철 냉방지원이 생명과 직결되는 사업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문 실장은 “가구 단위에 냉감패드와 선풍기를 지원하고 에너지취약계층의 무더위 쉼터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에 냉풍기와 LED조명을 교체해주는 사업은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에너지복지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에너지나눔과평화와 함께하는 사랑밭 관계자들과의 기념촬영.오늘 전달식에 참석한 함께하는 사랑밭의 정유진 대표이사는 “태양광 에너지로 지속가능한 선순환을 실천하고 있는 에너지나눔과평화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기부금이 에너지취약가구와 시설 이용자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복지 연계, 지원사업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삼성전자 후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2018년 에너지평화에서 준공한 ‘삼성전자나눔발전소3기 (태양광 총 495kW)’의 전력판매 수익으로 마련됐다. 에너지평화는 삼성전자나눔발전소를 운영하며 매년 5천만원 규모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사업과 에너지복지사업을 추진해왔다. 2019년부터 2025년까지의 누적 기부금은 3억5천만원이며, 이를 통해 누적으로 아동청소년 1603명, 에너지취약계층 3944가구를 지원했다.

 

에너지평화는 ‘삼성전자나눔발전소’를 포함한 총 21기 7005kW의 태양광 나눔발전소를 설치하고 운영해 오고 있다. 2009년부터 2025년까지 발전소 운영수익으로 17년간 누적 총 54억6천만원, 7만8971명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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