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복 업사이클링 아이디어 공모전’ 1차 심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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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복 업사이클링 아이디어 공모전’ 1차 심사 마무리 다이어리·그늘막·스트링 백…선거운동복 변신은 ‘무죄’   남귀순 기자 2026-07-21 09:32:17

【에코저널=서울】선거과정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선거운동복 업사이클링 아이디어 공모전’의 1차 심사 결과가 오늘(21일) 발표됐다. 

 

쓰레기없는선거를원하는시민모임과 서울환경연합이 공동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5월 28일부터 7월 7일까지 ▲선거운동복 업사이클링 디자인 아이디어 ▲선거운동복 자원순환 향상 제도개선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선거 홍보물의 환경부담 문제는 수십년간 제기돼 왔으나, 최근 기후위기의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단 2주간의 선거운동 기간에만 사용되고 버려지는 선거운동복에 대한 문제의식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30여개 팀(개인 포함)이 응모해 이중 9개 팀이 약 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1차 심사를 통과했다.

 

심사를 통과한 공모작 중에는 버려진 선거운동복을 재활용해 다이어리, 골목 그늘막, 스트링 백, 교육용 팀복, 페스티벌 패치 등을 만드는 기발한 업사이클링 아이디어가 포함됐다. 선거운동복을 반납할 경우 선거비를 보전해주는 등의 실질적인 제도개선 아이디어도 눈길을 끌었다. 

 

오늘부터 6일간 인스타그램(@trashzerovote)에서 1차 심사를 통과한 9개의 공모작을 대상으로 시민투표가 진행된다. 1차 심사위원 평가 점수에 인스타그램 ‘좋아요’ 수를 합산해 최종 결과는 7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에게는 상장과 함께 각각 50만원, 30만원,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쓰레기없는선거를원하는시민모임’은 지난 4월 국회에서 진행된 ‘2026 지방선거, 쓰레기 다이어트 시작하기: 친환경 선거운동 입법을 위한 토론회’를 계기로 모인 개인과 단체의 연대체다. 기후변화행동연구소, 녹색정치연구소, 미래당, 부산환경운동연합, 웨어마이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지구를 지키는 배움터, 쓰레기센터 등의 단체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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