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부산】부산지방기상청은 7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부산광역시교육청과 함께 ‘2026학년도 여름방학 꿈담기 진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기상·기후 전문가를 꿈꾸는 부산지역 고등학생 27명에게 기상청 업무와 기후변화 대응 분야의 진로를 심층 탐색하는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24년 4월 양 기관이 기상·기후 분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3년째 여름과 겨울방학마다 빠짐없이 개최하여 어느덧 5회째를 맞이했다. 관내 고등학생들에게 기상청의 실질적인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교육과정은 관측 및 예보 현장 견학, 기후 직무 체험, 전문가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학생들과 기상청 산하기관이자 국제기구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기후센터(APCC)를 방문하여 기후연구소의 역할과 국제협력 업무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며 미래 인재로서 실질적 역량을 키웠다.
교육 전후 학생들의 기상·기후 분야 진로 관심도를 비교하였을 때, 크게 상승했으며, 이를 통해 뚜렷한 교육 효과를 입증했다. 프로그램 참여한 학생들은 “하나의 분야 안에서도 뻗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길을 알게 되어 진로의 폭이 넓어졌다”며 “스스로에 대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부산지방기상청은 기상·기후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 프로그램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기상청의 다양한 직무 체험과 관련기관 견학의 기회를 확대해 실질적인 진로 설계를 도울 계획이다.
임윤진 부산지방기상청장 직무대리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미래 인재 양성은 현장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현장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기상과 기후 분야에서 자신들의 꿈을 마음껏 키워나갈 수 있도록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