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장성】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Lycoris chinensis var. sinuolata)’가 개화했다고 밝혔다.
내장산국립공원의 깃대종이자 희귀식물인 진노랑상사화는 봄철에 잎이 돋아 자란 뒤 여름이 오기 전에 시들어 마르고, 한여름인 7월 말에서 8월 초 사이에 진노란색 꽃을 피운다.

7월 27일 촬영한 ‘진노랑상사화’.진노랑상사화는 내장산, 백암산, 불갑산 등 일부 낮은 산지의 습윤한 계곡부에서만 제한적으로 자생하나, 최근 5년간 내장산과 백암산 지역에서 개체 수가 감소하는 추세다.
이에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는 진노랑상사화를 비롯한 다양한 희귀식물의 서식지를 보전하기 위해 자생지를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 나경태 자원보전과장은 “진노랑상사화는 1년 중 7~8월의 아주 짧은 기간에만 관찰할 수 있는 귀중한 생물 자원”이라며 “탐방객분들께서는 산행 시 정해진 탐방로만 이용하고, 멸종위기 식물은 눈과 사진으로만 감상해 진노랑상사화 보호에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