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노인일자리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메뉴 검색
한국환경공단, 노인일자리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환경민원 데이터 전환 ‘우리동네 환경옴부즈맨’ 제안   이정성 기자 2026-07-31 15:33:43

【에코저널=서울】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3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7년 신규 노인일자리 개발 아이템 공모전 시상식’에서 ‘우리동네 환경옴부즈맨’ 아이템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국가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모두 228개 기관이 525개의 신규 아이템을 제출했다. 실무자·전문가 심사를 거쳐 9개 기관의 10개 아이템이 최종 선정됐다.

 

공단은 소음과 공해 등 생활 속에서 새롭게 발생하는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기초 데이터 수집 직무에 노인 일자리를 접목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인 ‘주관적 민원을 객관화된 데이터로! 우리동네 환경옴부즈맨’은 소음, 악취, 빛공해처럼 개인의 체감과 발생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환경 민원을 정기적인 관찰과 기록을 통해 생활환경 데이터로 축적하는 신규 직무 모델이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환경옴부즈맨으로 참여해 감각공해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시설 주변을 순회 점검하며, 시간대·기상상태 등 환경조건을 표준 체크리스트와 사진으로 기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민원 당사자나 해당 시설과 이해관계가 없는 어르신을 제3자 모니터단으로 선발하고 사전 직무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측정 데이터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축적된 자료는 환경기관의 전문 측정 결과와 함께 시설 개선 및 민원 대응을 위한 보완자료로 활용된다.

 


공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권역별로 8명의 노인일자리 창출과 3천 건 이상의 생활환경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순 활동 중심의 일자리를 넘어 어르신이 환경행정의 보조적 역할을 수행하는 새로운 직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공단 차광명 경영기획이사는 “이번 수상은 생활 속 환경문제 해결과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모색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단의 고유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환경 분야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오피니언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