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선정 8월의 해양생물 ‘푸른바다거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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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선정 8월의 해양생물 ‘푸른바다거북’ 박지현 기자 2026-08-02 21:11:52

【에코저널=부산】해양수산부는 바다거북 방류(8월 27일)를 기념해 8월 이달의 해양생물로 푸른바다거북(Chelonia mydas)을 선정했다.

 

푸른바다거북. 

푸른바다거북은 제주, 남해, 동해에서 주로 발견된다. 푸른바다거북을 비롯해 매부리바다거북, 붉은바다거북, 장수거북, 올리브바다거북 등 국내에 출현하는 바다거북 5종 가운데 가장 흔하게 관찰된다. 국내 연안에서는 먹이를 찾기 위해 머무르며, 산란기가 되면 태어난 바닷가로 돌아가 알을 낳는 회귀성을 지닌다.

 

성체는 몸길이 70~150cm, 몸무게 110~190kg으로 큰 바다거북에 속하며, 비교적 납작한 몸과 작은 머리, 단단한 타원 모양의 등갑이 특징이다. 등갑은 황록색부터 검은색까지 다양한 색을 띠며, 앞발이 노처럼 납작하고 각각 한 개의 발톱을 가지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혼획, 해양오염 및 산란장 훼손 등으로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는 푸른바다거북을 2012년부터 해양보호생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푸른바다거북의 멸종위기 등급을 관심대상(Least Concern, LC)으로 분류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전문기관과 협력해 혼획·좌초돼 부상당한 개체의 구조치료 활동과 인공증식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치료가 완료되거나, 증식한 개체를 과거 바다거북의 산란 기록이 있는 제주 중문지역에서 방류함으로써 야생 개체군의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4년부터 2025년까지 35마리의 푸른바다거북을 구조·치료했다.

 

9월부터 열리는 세계 섬박람회 개최지인 여수에 위치한 ‘아쿠아플라넷 여수’에서는 바다거북의 보전을 위해 2017년부터 인공증식 연구를 지속해 왔다. 2024년까지 100여 마리의 푸른바다거북 인공증식에 성공했다.

 

푸른바다거북을 비롯한 다양한 해양생물과 이달의 해양생물에 관한 정보는 해양생명자원통합정보시스템(https://www.mbris.kr)과 해양환경정보포털(https://www.me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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