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폭염·가뭄에 도심 수목 고사 방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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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폭염·가뭄에 도심 수목 고사 방지 총력 이병구 기자 2026-08-04 16:13:44

【에코저널=울산】울산 북구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극심한 가뭄으로부터 지역 내 정원과 공원 등 녹지의 수목 고사를 막기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북구는 최근 폭염 특보 속 강수량이 부족해 수목과 초화류 생육이 지장을 받게 됨에 따라 비상체제를 가동, 가뭄 해소 때 까지 집중 관수작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정원·녹지관리작업단 인력과 산불진화차, 양수기, 스프링클러, 관수시설 등 가용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고사 위험을 차단하고 있다.

 


올해 신규로 나무를 심은 효문동 행정복지센터 일원 녹지와 연암중학교 앞 자녀안심 그린숲, 창평천·매곡천 일원 가로수, 염포동 가재골공원 등은 생육 안정이 시급해 집중 물주기를 실시중이다.

 

연암정원 수국단지에는 습지 양수기와 스프링클러를 적극 활용하고, 송정숲과 매곡정원에는 물주머니 300개를 설치해 수목이 효율적으로 수분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울산숲의 경우 울산숲관리작업단과 산불진화차, 관수시설을 활용해 전 구간 물주기에 나서고 있다. 생육이 불안정한 호계역 인근 백합나무 식재 구간에는 황토마대 감기, 우드칩 덮기 등 수분 증발을 막아 높은 온도에 수목이 버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밖에 매곡공원과 신천공원 수국단지도 집중 관수를 통해 초화류가 말라죽지 않도록 조치중이다.

 

북구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유례없는 폭염과 가뭄 속에서 도시숲과 정원 등 녹지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가용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고 있다”며 “가뭄이 해소될 때 까지 총력을 기울여 도심 속 소중한 녹지공간을 지켜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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