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4.3%, 매력적인 ‘섬숲’ 체류기간 늘릴 의향 있어

메뉴 검색
국민 54.3%, 매력적인 ‘섬숲’ 체류기간 늘릴 의향 있어 국립산림과학원, ‘섬숲 관광 수요 및 인식 조사’ 결과 발표   고효준 기자 2026-08-10 09:36:12

【에코저널=서울】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전국 20∼75세 성인 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섬숲 관광 수요 및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54.3%가 매력적인 섬숲이 조성돼 있다면 체류 기간을 늘릴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섬숲 관광 수요·인식 조사 결과 인포그래픽.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1.7%가 향후 1년 이내 섬 방문 의사를 밝혔다. 특히 섬에서 가장 방문하고 싶은 장소로는 ‘숲·산림(47.4%)’이 꼽혔으며, 이는 전통적인 섬 관광지인 ‘해안가·해수욕장(28.9%)’보다 18.5%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는 섬 관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단순 해변 휴양에서 벗어나, 섬 고유의 독특한 산림경관을 감상하고 숲을 거닐며 휴식하는 체험형 관광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섬 방문 시 가장 방문하고 싶은 장소.세부 항목을 살펴보면 응답자의 62.7%는 섬숲이 내륙의 숲과 차별화되는 고유한 관광자원 가치를 지닌다고 평가했다. 59.3%는 관광지 선택 시 섬숲이 잘 보전되고, 조성된 섬을 우선적으로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섬숲의 고유 관광자원 가치 긍정인식. 응답자의 54.3%는 “매력적인 섬숲이 있다면 체류 기간을 늘릴 의향이 있다”고 답해, 섬숲이 단순 방문을 넘어 체류형 관광을 이끄는 핵심 자원이 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섬 관광 목적지 선택시 섬숲이 잘 보전, 조성된 대상지 우선 선택의향.가장 선호하는 섬숲 관광 자원으로는 ‘숲길 탐방(69.8%)’이었다. 응답자의 64.5%는 섬숲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인식해 숙박·먹거리·지역 문화자원과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의 필요성이 확인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휴먼서비스연구과 김성학 연구사는 “이번 조사는 섬숲이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는 핵심 자원이 될 수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라며 “섬 고유의 산림경관을 보전하는 한편, 숲길 등을 지역 관광 자원과 연계해 섬숲 관광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오피니언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