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서울】서울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27일까지 매헌시민의숲에서 개최되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가을 행사를 앞두고, 50여 개 정원 조성을 위한 공사를 8월 19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서울숲에서 개막한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확대돼 개최되는 가을 행사다. 올해 개원 40주년을 맞은 매헌시민의숲에서 진행된다.
‘시민의 정원’을 주제로 시민이 정원의 조성부터 운영까지 직접 참여하는 시민참여형으로 운영돼 새로운 정원박람회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박람회장에서는 정원 조성을 위한 전기·관수시설 설치와 기반 정비, 노후시설 개선 등 사전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을 비롯해 기업·자치구·지자체 시민정원사 등이 참여하는 50여 개의 정원을 8월 19일부터 9월 16일까지 순차적으로 조성한다.
2026 매헌시민의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작가, 시민, 학생들이 참여한 공모정원과 기업·자치구 마을정원사·서울시 우호교류 정원을 조성한 지자체의 시민정원사가 참여하는 참여정원으로 구성된다. 시민들이 직접 정원을 만들고 경험을 나누며 교류할 수 있도록 정원 워크숍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박람회 운영기간에는 다양한 식물과 정원관리용품, 장식소품 등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정원마켓’이 펼쳐진다. 숲을 주제로 한 가드닝 체험과 힐링 프로그램 등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정원문화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서울시는 공사 기간 중 매헌시민의숲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실제 공사가 진행되는 구간만 부분 펜스를 설치해 이용 통제구역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공사를 마무리 할 방침이다. 주요 출입구와 공사 구간 주변에는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고, 공사차량 서행 운행과 작업구간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서울시 김영환 정원도시국장은 “이번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가을 행사는 시민이 단순히 정원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정원을 만들고 가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박람회”라며, “공사 기간 시민 불편과 안전사고를 최소화하면서 매헌시민의숲이 시민들의 일상 속 정원문화를 누리는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