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시설물 폭염 대응 상황 긴급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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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시설물 폭염 대응 상황 긴급 점검 근로자 보호조치 강화·시설 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    이정성 기자 2026-08-10 15:08:45

【에코저널=인천】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10일 인천 본사에서 공단 관할 전국 시설물 폭염 대응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건설공사 현장 등 폭염 취약요소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최근 기록적인 폭염으로 야외 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의 온열질환 피해가 우려됨에 따른 조치다.

 

한국환경공단이 10일 인천 서해구 공단 본사에 전 임원, 지방조직 단장·본부장 등이 모여 폭염 대응상황 점검회의를 하고 있다.

공단은 수질·대기 측정소, 영농폐기물 재활용 도급 및 건설발주 공사현장 등 약 510개소의 다양한 현장을 관리하고 있다.

 

차광명 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회의를 주재하며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할 것을 강조했다. 건설공사 현장에서는 시원한 물 공급, 냉방장치 설치·이용, 주기적 휴식, 보냉장구 지급, 응급상황 발생 시 119 신고 등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체감온도에 따라 야외 작업 시간을 조정하거나 중지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청사 시설관리 노동자 휴게시설을 개선하고 이온음료를 제공하는 등 현장 여건에 맞는 보호조치를 강화하도록 당부했다.

 

공단은 조만간 외부 안전 전문가와 함께 폭염에 취약한 현장을 우선적으로 점검하고, 특히 전기차 충전시설의 화재예방 점검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공단은 지난 6월에 전국 폐비닐 처리시설과 영농폐기물 수거사업소,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여름철 풍수해와 폭염에 대비한 안전점검과 교육을 실시하고, 건설공사 현장 근로자에게 온열질환 예방용품도 지급한 바 있다.

 

차광명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이 10일 인천 서해구 공단 본사에 진행된 폭염 대응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차광명 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야외뿐 아니라 실내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온열질환 위험도 커지고 있다”며 “폭염 대응조치가 제대로 이행되는지 꼼꼼히 점검하고,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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