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 람사르습지 탐사대’, 생물다양성 정보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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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람사르습지 탐사대’, 생물다양성 정보 공유 이정성 기자 2026-08-10 17:24:40

【에코저널=평창】국립공원공단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9일 ‘오대산 람사르습지(질뫼늪) 탐사대’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만져보는 표본을 통한 생태교육.오대산국립공원 습지는 지난 2008년에 람사르습지로 등록됐다. 해발 600~1170m에 위치하는 고층습원으로 질뫼늪, 소황병산늪, 조개동늪을 포함하고 있다. 오대산국립공원 습지에는 멸종위기 1급 큰말똥가리, 참매, 새매, 산양, 수달 등이 서식하고 있다. 약 80cm가량의 이탄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는 탄소 저장능력이 뛰어나 생태계 보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오대산 람사르습지(질뫼늪) 탐사대’는 국제적 보호 습지로 등록된 오대산국립공원습지의 보전을 위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습지 생태계 교육을 통해 생물다양성 정보를 공유하자는 취지로 운영된다.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동아사이언스, 삼양라운드힐과 함께 ESG 협력을 통해 탐사대 구성과 교육을 진행했다. 참여자는 유치원·초등학생 등의 미래세대와 그 가족 등 60명이 참여했다.

 


이번 탐사에서는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직원과 시민과학자가 직접 제작한 표본으로 오대산 람사르습지에 서식하는 종인 포유류 5종 20점, 조류 8종 30점의 총50점의 표본을 활용하여 참가자들이 직접 만져보고 관찰하며, 야생동물의 생활사와 서식 환경을 학습하는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접하기 어려운 야생동물과 교감하며 오대산 람사르습지의 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탐사 참가자는 “처음 만져보는 야생동물 표본을 통해 람사르습지 보전과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깨닫고 야생동물 서식지 등 국립공원 환경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김정진 자원보전과장은 “오대산 람사르습지 탐사대 활동을 통해 습지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는 람사르습지 보전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대국민 홍보·교육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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