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양평·가평】에코저널 이정성 기자가 "개발 욕구가 큰 한강 상류지역인 팔당호 주변 양평·가평군 등을 언제까지 규제로 꽁꽁 묶어 둘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 "최근 첨단환경기술 개발로 하수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의 방류수 수질이 크게 개선되고 있는 만큼, 계획적인 수변구역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정성 기자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양평 대명리조트 1층 그랜드 볼룸에서 열리는 '상·하류 상생을 위한 한강유역관리포럼'에 토론자로 참여해 이같은 주장을 펼칠 예정이다.
특별대책지역수질보전정책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한국수력원자력(주) 팔당수력발전소가 후원하는 이날 토론회에서는 경기연구원 송미영 박사가 '한강수계관리기금의 설치 취지와 미래지행적인 기금 운용계획의 필요성', 서울대학교 최지용 교수가 '한강수계 토지이용의 합리적 해결방안', 서울환경연합 이세걸 사무처장이 '한강수계 정부 및 상·하류 갈등 조정을 위한 해결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이정성 기자를 비롯해 한강지키기운동 가평지역본부 김정현 사무국장, 특별대책지역수질보전정책협의회 이석호 박사, 강원발전연구원 전만식 박사, 용인대학교 김영규 교수 등이 참여한다.
이정성 기자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양평군이 가장 넓은 면적을 갖고 있으며, 그 다음은 가평군"이라면서 "하지만 양평·가평군은 팔당댐이 들어선 이후 각종 중첩된 규제를 받아 경기도내 다른 시·군에 비해 발전이 크게 뒤쳐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자는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이 한강수계관리기금을 재원으로 양평·가평군 일대의 건물과 토지를 대거 사들이고 있는데, 이는 지역공동화를 가속화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면서 "같은 수도권에 위치한 다른 지역들이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데 반해 양평·가평군은 오히려 퇴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자는 이어 "정부는 '국가 균형발전' 이전에 '수도권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양평·가평군 주민들이 더 이상 팔당호 물로 인해 고통받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