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양평】양평군 양서면에 소재한 양서고등학교가 올해도 서울대학교 16명을 비롯해 연세대학교 17명, 고려대학교 23명 등 일명 ‘서·연·고’ 또는 ‘SKY’로 불리는 국내 유명대학에 5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14일 양서고등학교에 따르면 2017학년도 서울대 합격자는 수학교육, 경영, 정치외교, 전기정보, 기계항공, 우주공학, 인문계열, 조선해양, 건축, 의류, 화학교육, 물리교육, 지구과학교육, 조경, 간호 등 다양한 학과에 16명이 합격, 입학한다.
연세대의 경우, 치의예, 경영(2명), 정치외교, 신소재, 사학, 대기과학, 아동가족, 시스템생물(2명), 물리, 산업공학, 기계공학(2명), 지구시스템, 자연과학 분야에서 17명의 합격생이 나왔다.
고려대는 의예, 수학교육, 경제, 정치외교, 미디어, 컴퓨터공학, 국문, 보건환경(2명), 생명과학, 건축, 간호, 기계, 건축사회, 산업공학(2명), 화학, 사회학, 바이오 환경, 데이터, 경제, 융합경영, 체육교육 분야에서 모두 23명을 대거 합격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 눈에 띄는 것은 경찰대학교 합격자가 지난해 2명에서 4명(전원 남학생)으로 크게 늘었다는 점이다. 경찰대는 올해 전체 정원(100명)의 12%인 12명을 여학생 정원으로 뽑았다. 여학생 경쟁률이 315.8대1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경찰대는 올해 남학생 88명을 뽑았는데, 경쟁률은 지난해(85.2대1)보다 14% 오른 97.2대1이다. 전국의 고등학교가 숫자가 2367개 정도임을 감안하면 양서고의 경찰대 합격자 4명 배출은 대단한 수치라는 평가다.
2017학년도 양서고의 의대·치대·한의대 합격자는 15명이었고, 사관학교 합격자는 육사 3명, 공사 2명, 간호사관 4명 등 모두 9명이다.
또한 ▲한양대 27명을 비롯해 ▲동국대 20명 ▲이화여대 18명 ▲중앙대 18명 ▲한국외대 17명 ▲홍익대 14명 ▲경희대 13명 ▲인하대 11명 ▲단국대 10명 ▲서울시립대 8명 ▲성균관대 7명 ▲서강대 7명 ▲서울교대 등 교육대학 7명 ▲아주대 7명 ▲건국대 6명 ▲숙명여대 5명 ▲세종대 5명 ▲광운대 5명 ▲카이스트 4명 ▲성신여대 3명▲포스텍 2명 ▲국민대 2명 ▲덕성여대 2명▲일본대학(APU대학) 1명 등을 배출했다.
양서고등학교가 위치한 양서면의 주민 남모(57·女)씨는 “학원 등 교육인프라가 매우 열악한 농촌지역의 사립고등학교가 전국적인 명문학교로 자리잡았다는 사실에 매년 놀라고 있다”면서 “양평군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