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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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모시풀’, 시기·지역 따라 유전적 특징·성분 달라
【에코저널=목포】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도서·연안 지역에 자생하는 ‘섬모시풀’이 시기와 지역에 따라 유전적 특성과 기능성 물질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섬모시풀’은 우리나라 전통 섬유식물인 모시풀의 변종으로, 주로 남해안과 도서지역에 자생한다. 모시풀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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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숲 내음 공존, 바다향기수목원으로 오세요”
【에코저널=안산】주변 섬들의 이름과 지명을 알 수 있는 전경 안내판이 설치된 전망대에 올라서면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서해안을 볼 수 있다. 다양한 여름꽃이 만개한 곳, 바로 경기도 안산 대부도 인근에 소재한 바다향기수목원이다. 여름방학과 휴가 기간을 맞아 자연의 싱그러운 녹음을 전해주고 있는 바다향기수목원에는 산림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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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모전 통해 한반도 식물채집, 수수께끼 풀다”
【에코저널=포천】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광복 80년을 맞아, 지난 7월 중 진행한 온라인 사진 공모 캠페인 ‘우리식물의 잃어버린 기록을 찾아서: 이제 당신의 사진으로 이어갑니다’를 통해 단순한 사진 재현을 넘어 100여 년 전 식물채집 기록의 역사적 퍼즐을 푸는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1917~1918년 미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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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남대천 철새도래지 소생태계 복원’ 착공
【에코저널=강릉】강릉시는 남대천 하구에 설치돼 있는 생태탐방로 상류쪽 하천 변에 ‘남대천 철새도래지 소생태계 복원사업’을 본격 착공한다. 이번 복원사업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3월 환경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전액 국비(부담금)로 진행된다. 대상지는 강릉시 병산동 643-1 일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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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석병산서 벌에 쏘인 50대 여성 등산객 구조
【에코저널=정선】강원도 정선군 석병산 일원에서 벌에 쏘인 50대 여성이 긴급출동한 산림헬기(KA-32)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후송됐다. 산림청 강릉산림항공관리소는 지난 3일 낮 12시경 강원 정선군 석병산 일원에서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추정되는 등산객 A씨(58)를 산림헬기(KA-32)로 구조했다. A씨는 산행 중 벌에 쏘인 뒤 전신 두드러기,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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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한강의 황쏘가리’ 치어 방류 활동 성료
【에코저널=청평·화천】환경재단은 지난 2일, 에쓰오일(S-OIL),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천연기념물 ‘한강의 황쏘가리’ 복원을 위한 치어 방류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환경재단과 에쓰오일이 공동 운영하는 ‘천연기념물지킴이단’ 사업의 일환으로,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복원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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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정원박람회’ 72일 만에 500만 찾아
【에코저널=서울】지난 5월 22일부터 보라매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개장 72일째인 지난 1일, 누적 관람객이 500만명을 넘었다. 행사 100일 차에 500만명을 기록한 지난해보다 28일 빠른 기록으로, 박람회 개최 이래 최단 시간 돌파다. 8월 1일 24시까지 집계된 누적 관람객은 501만3900명이다. 국제정원박람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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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국립공원길 7선’
【에코저널=원주】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여름철을 맞아 가족과 함께 건강하게 걸으며,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여름철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국립공원길 7선’을 선정해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7개 코스는 ▲태백산 하늘전망대 하늘탐방로 ▲오대산 전나무숲길 ▲북한산 송추계곡~울대습지길 ▲경주 남산 삼릉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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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NH농협금융지주 등과 업무협약
【에코저널=목포】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1일, NH농협금융지주, NH농우바이오와 함께 생물다양성 보전과 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후 재난이 반복되며 농업과 생태계 전반에 위협이 가중되는 가운데 국가 생물다양성과 종자안전성에 대한 사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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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에 핀 멸종위기 ‘대흥란’…조용한 여름의 전령
【에코저널=정읍】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가 여름을 알리는 ‘대흥란’ 개화소식을 전했다. 대흥란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연한 자주색의 작은 꽃 한 송이만으로도 깊은 인상을 남기며, 조용한 산길에 고요한 생명의 기운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