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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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산림자원이자 약재인 '조릿대'
산에 가면 키 작은 대나무를 볼 수 있는데, 이 대나무의 이름은 '조릿대'다. 산에서 흔히 볼 수 있어 산죽이라고도 한다. 조릿대는 번식력이 강해 조릿대가 자라는 곳에는 다른 식물이 자랄 수 없어 '숲속의 천덕꾸러기'로 불리기도 한다.조릿대는 벼과 식물로 다년생 상록성 대나무류다. 높이는 100∼200cm이며 줄기는 곧추 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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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어우러진 생태탐방
공학박사 이지왕최근 생태기행이 유행처럼 많아지고 있다. 생태안내자의 자세한 설명까지 더해지면서 현장학습 인기는 높다. 매우 바람직한 일이다. 좀더 욕심을 낸다면 생태에 지역 문화를 곁들여서 설명해줄 수 있으면 더욱 재미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문화'는 지역의 역사에서 기후특성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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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도 과하면 공해다
이승호 책임연구원(한국종합환경연구소)최근 전라북도 김제에 다녀왔다. 넓은 지평선을 볼 수 있는 시골이었는데, 높고 높은 전형적인 가을 하늘과 함께 들녘에 가득한 황금빛 벼들이 묘한 조화를 이뤘다. 또 저녁이 되자 하얀 눈처럼 맑은 별빛들이 반짝였다. 곧 쏟아질 듯한 맑은 눈빛이다.가을 하늘이 맑아 별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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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호르몬, 슬기롭게 대처하자
이승호 책임연구원(한국종합환경연구소)'환경호르몬'이란 단어가 온 인터넷과 주부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파되며 인류에게 공포로 다가오고 있다.사실 환경호르몬이란 표현은 적절한 표현이 아니다. 환경호르몬 보다 '내분비계교란물질'이라고 하는 것이 적절한 표현이다. 내분비계교란물질은 호르몬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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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마간산 국정감사 '왜 하나'
이경율 회장(사)환경실천연합회이달 13일 북핵 폭풍에 휩싸여 시작된 제262회 정기국회 국정감사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그 의미와 필요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이번 국정감사에서도 상당수의 피감기관들이 허위자료 제출로 인해 지적을 받거나 자료제출을 거부하고 '검토하겠다', '노력하겠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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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은 어디? 가을은 어디?
이승호 책임연구원(한국종합환경연구소)가을이다. 과실수는 그야말로 수확의 계절이다.자연의 아름다운 작품인 탐스러운 열매들은 우리의 마음을 한없이 포근하게 한다. 하지만 산야를 보면 분명 가을은 가을인데 허전한 부분이 있다. 단풍이 예년과 비교해 너무 형편없기 때문이다.단풍은 가을에 낙엽 직전에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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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개발, 인류의 과제
이승호 책임연구원(한국종합환경연구소)21세기에 세계 각국들이 공동으로 해결해야할 과제는 자원고갈과 지구의 환경변화다. 이중 자원고갈 문제는 국가간 통상압력이나 경제압박, 총칼을 사용하는 극단적인 전쟁으로까지 치닫고 있다.약소국들은 각종 연합을 만들어 외국의 압력으로부터 자국을 보호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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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재활용해야 인류가 산다
이승호 책임연구원(한국종합환경연구소)우리나라 음식물쓰레기는 하루기준 약 1만1,397톤으로 4톤 트럭 2,849대분량이다. 이를 돈으로 환산하면 연간 15조원이 음식물 쓰레기로 낭비되고 있다.우리나라 음식물쓰레기는 채소류(53.1%)가 주로 배출되며 그 다음은 육류, 어패류(18.6%) 순이다. 또 음식물쓰레기를 주로 배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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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재활용에 더욱 관심 기울여야
이승호 책임연구원(한국종합환경연구소)과학기술이 발달하고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제품들이 생산됨에 따라 삶의 질이 향상됐다. 산업부산물인 제품 포장지들도 넘쳐나고 있다. 신축해 주민들이 입주한 아파트 주변이나 거리에는 아직 쓸만한 가전제품과 가구 등 생활용품들이 거리에서 시위하듯 줄을 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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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가 인류 존속 '위협'
이승호 책임연구원(한국종합환경연구소)지구환경이 이상한 것이 어제와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최근의 양상은 많은 인명피해까지 유발시키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그동안 수없이 인류에게 파괴된 환경이 견디고 견디다 참지 못하고 그 아픈 정도를 일부 표출하는 것이겠지만 그 피해는 정말 대단하다.환경훼손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