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부산】한국상하수도협회는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워터코리아(WATER KOREA) 2026’ 기간 중 ‘상하수도 구매조달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상하수도 구매조달 담당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2025년에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다. ‘차세대 나라장터’ 시스템을 소개하고, 실제 활용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전국 지자체 상하수도 담당 공무원과 공공기관 담당자 등 약 50명이 참석해 공공 조달 제도와 차세대 나라장터 시스템 활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실무 중심의 설명과 사례 공유를 통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가 제공되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세미나는 조달청에서 20년간 상하수도 분야를 포함한 공공조달 실무를 담당한 정현섭 사무관의 발표와 현장 질의응답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조달청 정현섭 사무관이 차세대 나라장터 시스템 활용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조달청 정현섭 사무관은 데이터 분석 기능이 강화돼 수요 예측이 가능한 사용자 친화적 시스템인 차세대 나라장터 사용법을 설명하면서 “상하수도 분야는 자재, 제품 구매 뿐 아니라 상하수도 공사 발주에 이르는 광범위한 공공조달 제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설계·발주·계약·검수에 이르는 조달 전 과정에 대한 이해를 통해 상하수도 구매조달 실무 담당자의 역량 강화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에서 소개된 차세대 나라장터는 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조달 전(全) 과정을 디지털화한 전자조달 시스템으로 모바일 사용성과 사용자 중심 인터페이스를 강화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2021년 개발이 시작돼 2025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됐다.
이번 세미나는 나라장터를 이용하는 발주기관의 구매조달 담당자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계약 요청부터 견적 요청, 전자 입찰, 적격 심사 등 전자계약 전 과정을 다뤘다. 구매·계약 담당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국상하수도협회 유명수 상근부회장은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최신기술이 적용된 시스템 활용이 기대된다”며 “협회도 공공조달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여 조달시장의 공공성과 효율성 제고를 통해 상하수도 산업 발전과 공공조달 시장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