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코리아 2026’ 부산 벡스코서 3일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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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코리아 2026’ 부산 벡스코서 3일간 성료 17개국 4만8867만 달러 규모 수출상담 진행   이정성 기자 2026-03-20 23:52:00

【에코저널=부산】한국상하수도협회(이하 ‘협회’)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한 대한민국 최대 규모 물산업 전문 박람회인 ‘워터코리아(WATER KOREA) 2026’(대한민국 국제물산업박람회)이 2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워터코리아 2026’ 전시장 입구 주변 전경.2002년 이래 올해로 23번째 개최된 올해 워터코리아 주제인 ‘Smart Water Blue Future’는 기후위기 속 스마트 물기술을 구현해 우리 후손들에게 지속가능한 푸른 미래를 물려주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워터코리아 2026’ 폐막식 기념촬영.이번 박람회는 216개 기업 609부스 규모로 진행됐다. 물산업 관련 정부·지방자치단체, 학회·단체, 물기업, 유관기관, 일반인 등 추산 2만명 가량의 참관객이 박람회장을 찾았다.

 

부대행사로 각종 국내·외 세미나, 수출·구매상담회, 상하수도 시설견학, 체육대회, 물산업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발굴을 위한 논문공모전과 취업박람회가 진행됐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이 ‘워터코리아 2026’ 전시장을 관람하고 있다.대한민국 물산업을 선도하는 주요 엔지니어링사인 건화, 도화엔지니어링, 한국종합기술, 삼안이 'K-TOP 엔지니어링 공동관'을 조성해 기술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신기술·제품 특별관(17개사)’에서는 지속 가능한 물관리를 위한 신규 기술과 제품을 참관객에게 선보였다.

 

협회는 우리나라 물기업의 판로개척과 물시장 활성화를 위해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구매상담회를 개최해 판로개척을 지원했다.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는 해외 17개국의 바이어 60명을 초청 국내 물기업과 맞춤형 상담으로 4만8867만 달러(약 7314억원) 규모의 상담을 진행해 전년실적 대비 상담액이 851만 달러(약 127억원)가량 증가했다.

 

‘물 분야 구매상담회’에는 서울특별시청,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구미시 상수도사업본부 등 20개 기관 71명이 참가해 전시 기업 74개사와 187건 약 40억원 규모로 국내 지자체와 물기업 간 조달분야 상담을 진행했다. 전년도 상담규모 102건 대비 83.3%가 상승했다.

 

20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6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협회는 우리나라 물산업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제1회 대학(원)생 논문공모전도 진행했다. 부산광역시와 공동으로 환경산업 청년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환경산업 청년 일자리박람회에서는 물산업 등 환경산업에 관심 있는 청년 635명이 참여해 기업과 구직자의 만남이 이뤄졌으며, 694건의 면접과 상담이 진행됐다. 향후 고용노동부 고용24 플랫폼 등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일자리 창출에 지원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사흘간 진행된 30여 건의 부대행사에서는 물산업 종사자들과 대중들에게 국내외 다양한 물산업 최신정보 제공과 더불어 다채로운 참여의 기회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워터코리아 2026’ 국제세미나 중 한·미 물산업 및 물기술 컨퍼런스.‘한·미 물산업 및 물기술 컨퍼런스’, ‘국제 하수 감시 심포지엄’ 등 국제세미나를 포함 18개의 세미나에서 국내외 물산업 관련 정책과 최신정보와 기후위기 시대에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과 정책을 공유했다.

 

‘회원 화합 체육대회’를 개최해 탁구와 탁구, 족구, 배드민턴 3종목의 경기에 40개 팀 155명이 참여한 가운데 2일간의 경합을 통해 전국 상하수도인의 교류와 화합을 도모했다.

 

이외에도 워터코리아 리더스 리셉션 등의 교류행사, 상하수도 시설 견학, 전시장 단체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이 2026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박람회에 참가한 기업 관계자는 “협회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물산업 분야 AI,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기술을 소개하고, 기업지원·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해 판로개척, 물시장 활성화,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 많은 노력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협회 유명수 상근부회장은 폐막식에서 “23회를 맞이한 워터코리아를 통해서 기후위기 시대에 물의 소중함과 지속 가능한 관리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협회는 WATER KOREA를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탑티어 물산업 박람회로 발전시켜 우리나라 물산업과 물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함께 참여하고 먼 걸음 해주신 모든 참석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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