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양평】더불어민주당 박은미 양평군수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현역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좌측부터 최민희·서영석·김병주·이수진·박정·김승원·민병덕 국회의원, 추미애·박은미 후보, 소병훈 국회의원.
박은미 양평군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현역의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좌측부터 추미애·박은미 후보, 소병훈·이상식·안태준·홍기원·김남희·김준혁·부승찬 국회의원.3일 오후 3시에 열린 박은미 양평군수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경기 하남갑)와 김승원(경기 수원갑)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을 비롯한 16명의 현역의원들이 참석해 박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박은미 양평군수 후보의 선거사무소 앞에서 기념촬영하는 민주당 관계자들. 좌측부터 민병덕 국회의원, 박시선 여주시장 후보, 박은미 후보, 이수진 국회의원, 최양이 양평군 기초의원 예비후보, 추미애 후보, 서영석 국회의원, 김승원 국회의원, 권수연·임정숙 양평군 기초의원 후보, 김주남·정인봉 양평군 광역의원 후보. 방문객들이 대거 몰리면서 2층에 위치한 선거사무실 공간이 부족해 지하 1층 별도의 공간을 사용했고, 그마저도 부족해 건물 밖에도 많은 인파가 모였다.
박은미 양평군수 후보 선거사무소가 방문객들로 가득하다.
선거사무소 개소식 축하 화환은 공간이 좁아 벽면에 리본만 걸었다.
국정감사와 특검 등을 통해 ‘정치 스타’로 널리 알려진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경기 남양주갑)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병주(경기 남양주을)·부승찬(경기 용인병) 의원 등 낯익은 얼굴들을 비롯해 보건복지위원장인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갑), 과거 국회 환경노동위원장과 22대 국회 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지낸 박정 의원(경기 파주을)도 참석했다.
서영석(경기 부천갑)·김준혁(경기 수원정)·염태영(경기 수원무)·이수진(경기 성남중원)·민병덕(경기 안양동안갑)·김남희(경기 광명을)·이상식(경기 용인갑)·홍기원(경기 평택갑)·안태준(경기 광주을) 의원 등도 개소식에 참석했다.
왼쪽부터 3선에 도전하는 김보라 안성시장,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박은미 양평군수 후보.3선에 도전하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김한정·임종석 전 국회의원.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경기주택도시공사(GH) 김용진 사장, 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 최성원 위원장 직무대행, 박시선 여주시장 후보와 이항진 전 여주시장을 비롯한 여주시 민주당 전·현직 정치인과 서울시 성북구·도봉구·노원구 등에서도 다양한 지역에서 전현직 민주당 정치인들이 참석했다.
김부겸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는 축전을 통해 “ ‘경기도의 대구’라고 불리는 양평에서 도전하는 박은미 후보께 축하와 마음의 응원을 전한다”며 “민선7기 정동균 군수가 만들었던 ‘힘 있는 양평’의 기반 위에서 박은미 후보의 구상처럼 양평 경제의 대전환을 이루어 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제47대 국무총리를 지낸 김부겸 후보는 “대구와 양평, 쉽지 않은 길이지만, 그만큼 값진 도전이다. 하지만, 그 어려움 속에서 이겨내는 순간, 그것은 역사로 기록된다”며 “양평에서 역사를 만들길 바라고, 박은미 후보의 승리를 함께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박은미 양평군수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참석자들 기념촬영.조정식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경기 시흥을 국회의원)은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환경특별위원회와 해양수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박은미 후보의 독보적인 정책 기획력은 양평의 경제 대전환을 이끌 값진 자산”이라며 “양평의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도 경제적 성장을 함께 이루는 지속가능한 발전, 양평군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나아지는 민생행정을 향한 박 예비후보의 확고한 비전은 양평에 가장 필요한 답”이라고 밝혔다.
조정식 정무특별보좌관은 “오늘 문을 여는 이 공간(선거사무소)이 양평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양평 대전환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인영(서울 구로갑), 박민규(서울 관악갑) 의원도 영상 축사를 통해 힘을 보탰다.
참석자들의 ‘추다르크’라는 연호를 받으며 축사에 나선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는 박 후보의 핵심 공약인 종합응급실 설치를 언급하며 “응급의료 인프라는 생명과 직결된 문제”라며 “경기도와 중앙정부가 함께 책임지고 지원해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추미애 후보가 “박은미 후보는 야무지다”고 말하자, 참석자 한 명이 “추미애도 야무지다”고 말했다. 이에 추 후보는 “요즘 얼굴에 힘을 빼고 있다”며 “저는 더 이상 야무지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추미애 후보는 “이번 양평군수 선거는 내란을 완전히 청산하느냐 마느냐의 문제”라며 “박은미 후보가 떨어지면 내란세력이 다시 돌아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추 후보는 “양평은 쉽지 않은 지역이지만, 그만큼 변화의 의미가 크다. 박은미 후보는 이미 불리한 조건을 돌파하며 약진하고 있다”며 “양평에서의 승리는 단순한 지역 선거의 승리가 아니라, 경기도 전체의 변화를 이끄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은미 양평군수 후보.연단에 오른 박은미 후보는 “민선 7기 양평은 분명 힘이 있었다. 국회와 경기도, 중앙정부와 연결된 힘으로 서울∼양평고속도로 예타 통과와 같은 성과를 만들어 냈고, 지역의 미래를 바꿀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제 그 힘을 멈추지 않고, 다시 이어가야 할 때”라면서 “양평의 변화는 지방정부의 의지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다. 서울∼양평고속도로의 조속한 착공,세계적인 요리학교와 미국 CIA 분교 유치, 양평 미식특화단지 조성은 반드시 국가와 국회의 결단이 함께 해야 가능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어 “양평이 더 이상 수도권의 변방이 아니라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당과 국회가 전폭적인 지원을 보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은미 후보 좌측에는 정동균 전 양평군수 누나, 우측에는 박 후보의 아들이 함께 연단에 올랐다.
고인이 된 정동균 전 양평군수는 5남매다. 정 전 군수는 여동생 둘을 먼저 여의었고, 현재 누나와 형만 생존해있다.
정동균 전 양평군수의 친누나인 정영희씨와 2녀 중 1남 중 막내인 자신의 아들 정성현씨와 함께 연단에 오른 박 후보는 “양평은 지금 수도권 규제, 환경규제 등 중첨된 규제 속에 놓여 있다. 저는 이 규제를 ‘멈춤의 이유’가 아니라 ‘도약의기회’로 바꾸겠다”며 “자연을 훼손하는 개발이 아니라 자연을 지키면서 성장하는 길, 그 길이 바로 양평이 가야 할 길”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박 후보는 “ ‘양동 미식특화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농업을 산업으로, 관광을 경제로 연결하고, 지역 자원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겠다”며 “양평 안에서 돈이 돌고, 일자리가 생기는 자급자족 경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갑)은 “오늘 우리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위원을 맡고 있는 국회의원들이 많이 오셨다”며 “양평에 취약한 산부인과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상임위에 속한 이수진 의원도 “24시간 분만 체계, 응급의료센터 등을 상임위에서 챙기겠다”고 말했다.
오늘 개소식에서 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 최성원 위원장 직무대행이 추미애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를 ‘경기도지사’라고 소개하자, 추 후보가 즉각 “후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김병주 의원은 “박수 넘치는 양평 만들 적임자는 박은미. 은은하고 아름다운 양평 만들 적임자는 박은미. 미소 넘치고 행복한 양평 만들 적임자 박은미”라는 ‘박은미 삼행시’를 지어냈다. 최민희 의원은 자신을 “김건희가 무서워한다는 과방위위원장”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김승원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은 “오늘 민주당의 ‘작은 의원총회’를 갖는 분위기”라며 “고 정동균 양평군수 조문을 했었는데, 박은미 후보가 고통의 시간을 잘 이겨내고, 양평군수 후보로 나서게 됐다. 남쪽의 ‘김보라’ 북쪽엔 ‘박은미’를 위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상식 의원은 “과거 험지인 대구에서 출마했던 경험이 있어 박은미 후보와 유대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안태준 의원은 “박은미 후보와 협력해 물 규제를 반드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박정 의원은 “정동균의 가치를 안다. 박은미 후보는 25년째 정치 경험 있다”며 “오늘은 김경수 경남도지사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겹치는 날임에도 불구, 많은 국회의원이 왔다. 나중에도 양평에 대한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민병덕 의원도 오늘 개소식 분위기를 빗대 “이 정도면 힘 있는 박은미 아니냐”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저도 지금 후보로서 선거운동 기간이다. 양평에 와달라고 부탁받지 않았는데도 오겠다고 했고, 인사말을 하겠다고 부탁했다”며 “ ‘여자가 시장하면 잘할 수 있겠느냐’는 말도 들었다. 저는 6년 동안 현대자동차 유치 등 24년 동안 남자 보수시장들이 한 일 못지않은 많이 것들을 해냈다. 이젠 ‘여자가 시장 되더니 세상이 바뀌었다’는 얘기를 듣는다”고 말했다.
서영석 의원은 “험지를 옥토로 바꾼 김보라 안성시장처럼 박은미 후보도 양평을 옥토로 바꿀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염태영 의원.
염태영 의원은 “양평은 아픈 손가락이다. 정동균 전 양평군수 장례식 때 추모사를 읽었고, 1주기 때도 양평에 왔다”며 “수원시장으로 일할 때 수원에서 생산되지 않은 타 지역 농산물 중 유일하게 양평농산물만 구매했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