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양평】전진선 국민의힘 양평군수 예비후보(현 양평군수)가 양평군 환경규제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팔당상수원과 관련, 취수원의 소양강 이전을 추진한다는 공약을 내놨다.
우측부터 김선교 의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전진선 국민의힘 양평군수 예비후보, 전진선 후보 부친 전덕기 어르신과 부인 추미정 여사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6.3 지방선거에서 양평군수 재선에 도전하는 전진선 예비후보는 7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팔당상수원으로 인해 수변구역 행위제한 규제가 많다. 팔당호에 유람선이 떠다니는 모습을 봐야 한다”며 “과거 논의됐다가 현재는 잠잠한 팔당 취수구역 소양강 이전을 정부와 함께 반드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전진선 예비후보는 “4년 전 이곳, 선거사무소에서 민선8기를 준비했다. 여기서 양평군수의 꿈을 꿨다”며 “군수로 당선된 뒤에는 여기저기 나타난다고 해서 ‘홍길동 군수’, ‘소통하는 군수’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말했다.
전진선 국민의힘 양평군수 예비후보.전 후보는 “모두에게 만족을 주지는 못했지만, 안전, 환경, 관광, 건강을 군정 4대 키워드로 삼아 ‘으뜸 양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제 양평은 서울의 변방이 아니다. 양평에 산다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매력 양평’, ‘서울에서 가고 싶고, 살고 싶은 양평’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이어 “군립병원을 만들어 의료복지를 충족시키고, 강하IC를 포함하는 서울∼양평고속도로를 만들겠다”며 “지난 4년 동안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했는데, 앞으로는 인구 20만 자족도시를 위해 용문산사격장 이전 부지에 경마장을 유치하겠다. 연간 1500억원 규모의 소비 창출과 4천명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설화장장(양평군 종합장사시설)과 관련, 전 후보는 “후보지가 현재 36곳에서 10곳으로 줄었고, 오는 7월에는 5곳으로 압축한 뒤 연말에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우측부터 전진선 국민의힘 양평군수 예비후보가 부인 추미정 여사, 부친 전덕기 어르신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개소식에는 전 후보의 아내 추미정 여사와 부친 전덕기(95) 어르신도 참석했다.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였던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국힘 경기도당위원장인 김선교 의원(경기 여주·양평)을 비롯해 원유철 전 의원, 3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호일 전 대한노인회장, 이치성 국힘 경기도당 국민통합위원장, 최영식 양평문화원장, 양평군 장학재단 한명현 이사장, 캠프 선대위 유병덕 총괄위원장·이관우 공동수석위원장·황순창 총괄본부장·김유연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전직 양평군 공무원들도 다수 모습을 보였다. 경기도지사 후보인 국민의힘 양향자 최고위원은 개소식 참석을 위해 오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해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했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부산, 대구 등 전국을 순회하고 있다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양수리에 처제가 살고 있어 양평에 자주 오는 편인데, 올 때마다 길이 막혀 교통 문제가 걱정”이라며 “서울∼양평고속도로 착공이 늦어져 양평군민들께서 고생하고 계신다. 김선교 의원도 특검이 생사람을 잡아 많이 고생했다. 고속도로 착공을 늦추거나, 방해하면 양평군민들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찾은 국민의힘 관계자와 지지자들.김 전 지사는 “집에서 물을 마실 때마다 깨끗한 물을 유지해주시는 양평 주민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그래서 경기도지사로 있을 때 세미원을 위해 많은 지원을 했다. 깨끗한 팔당호를 만들기 위해 희생하는 양평군민들을 항상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자리에서 일어나기 전 ‘뭉치자’, ‘싸우자’, ‘이기자’ 구호를 선창하기도 했다.
‘여러분이 선택해 준 국회의원’이라는 말로 인사를 전한 김선교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개헌저지 등 중요한 일이 있지만, 여주·양평에서 지면 ‘개망신’이기에 ‘조금 늦게 가겠다’고 양해를 구했다”며 “저도 10년 이상 군수를 했지만, 군수 4년은 짧다. 맛만 보다가 끝난다. 벌려놓은 일을 마무리 짓기 위해서는 3선은 해야 지역에 변화가 온다”고 말했다.
김선교 의원.김선교 의원은 “전진선 후보 1호 공약인 군립병원 유치는 참 잘했다”고 칭찬한 뒤 “늦은 밤까지 수행원을 고생시키지 않으려고, 택시를 이용하는 일이 많다”며 “택시 기사 중에는 전진선 후보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노골적으로 얘기하면 인허가가 더디다는 얘기들을 많이 한다”면서 쓴소리도 덧붙였다.
서울∼양평고속도로와 관련, 김선교 의원은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홍익표 정무수석의 고속도로 재개 발표는 지방선거가 급해 응급조치한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처가 일가 토지로 인해 고속도로 문제가 불거진 것과 관련해 김 의원은 “김부겸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는 양평 강하면 전수리,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강하면 운심리, 민주당 노종면 의원(인천 부평갑)은 강상면 신화리에 땅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전진선 국민의힘 양평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가 입주한 건물에 전 후보의 현수막이 걸려 있다.
개소식에 참석하지 못한 국민의힘 원내대표 송언석 의원(경북 김천), 원내부대표 유상범 의원(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 나경원 의원(서울 동작을), 윤상현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을) 등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전 후보를 격려하고, 지지했다. 8박 10일간의 방미 일정 관련해 뭇매 여론이 있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영상 메시지를 전하지 않았다.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후보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우측부터, 지민희·전병곤 기초의원, 이혜원 광역의원, 전진선 양평군수, 윤순옥 광역의원, 오혜자·구문경(비례대표)·조근수 기초의원.
축하케익 절단식 기념촬영.송언석 의원은 “전진선 후보와 함께 양평의 더 큰 내일을 함께 만들어나가자”고 격려했고, 양평과 접한 홍천이 지역구인 유상범 의원은 “홍천군과 함께 호흡하며 중단없는 발전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인천이 지역구인 윤상현 의원은 “전진선 후보와는 보이지 않는 단단한 끈으로 연결된 깊은 인연이 있다”며 “전 후보는 인천 인하대 부속고를 졸업했고, 인천공항경찰대장을 지냈다. 이 정도면 자매결연을 맺어야 하는 거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나경원 의원은 “4년 전 양평군수로 출마한 전진선 후보 지원유세가 생생하다”며 “김선교 의원과 함께 양평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애써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좌측부터 김용녕 어르신 대표, 송석영 여성대표, 이보영 청년대표, 윤승국 장애인대표.노인대표, 여성대표, 청년대표, 장애인대표 4명의 특별 축사도 이어졌다. 김용녕 어르신 대표는 “아플 때 가장 서러운 것은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것”이라며 “군립병원 설립을 추진하고, 응급의료 장비를 확충해서 위급한 상황에서도 지역에서 먼저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진선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송석영 여성대표는 “조심스럽지만, 분명하게 말씀드린다. 이미 해본 사람, 이미 결과로 보여준 사람, 그 사람만이 앞으로의 4년도 책임질 수 있다”며 “우리 여성들의 삶을 진정으로 바꿔오고, 앞으로도 바꿔 낼 정직하고 부드러운 전진선 후보를 강력하게 지지한다”고 말했다.
우측부터 김용녕 어르신 대표, 송석영 여성대표, 전진선 후보, 윤승국 장애인대표, 이보영 청년대표.이보영 청년대표는 “전진선 후보는 청년들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고, 하나씩 지켜가고 있다. 양평의 변화가 시작됐다”며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거창한 약속’이 아니라 이미 시작된 변화와 앞으로 더 나아질 것이라는 확신”이라며,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윤승국 장애인대표는 “지난 4년 동안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편의가 확대됐고, 이동지원 체계가 정비되면서 밖으로 나가는 부담이 줄었다. 장애인 보장구 지원으로 생활의 불편도 덜었다”며 “이런 변화는 지속되어야 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특별한 변화가 아니라, 내일도 이곳에서 계속 살아갈 수 있다는 믿음”이라며 전 후보를 지지했다.
어린이로부터 꽃다발을 전달받은 전진선 후보가 환하게 웃고 있다.개소식에서는 8살 어린이가 전 후보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 어린이는 4년 전에도 양평군수 후보였던 전진선 후보를 응원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