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미·정인봉 양평군 지방선거 출마자, 한국마사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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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미·정인봉 양평군 지방선거 출마자, 한국마사회 방문 마사회 양평 이전 가능성·향후 협의 절차 논의 이정성 기자 2026-05-14 16:29:18

【에코저널=과천·양평】더불어민주당 박은미 양평군수 후보와 정인봉 경기도의원 후보(양평군 제1선거구)는 14일 오후 2시, 한국마사회 본사를 방문해 한국마사회 미래전략본부장과 면담을 갖고, 한국마사회 본사·과천 경마장(렛츠런파크 서울)의 양평 이전 가능성과 향후 실무 협의 절차를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두 후보가 지난 5일 ‘한국마사회 양평 이전 유치’를 공동 공약으로 제시한 데 이은 후속 실천 행보다.

 

더불어민주당 박은미 양평군수 후보와 정인봉 경기도의원 후보가 14일 과천 한국마사회 본사를 방문해 마사회의 양평 이전을 협의하고 있다. 박은미 후보는 오늘 한국마사회 측에 한국마사회 양평 이전 제안서’를 전달하고, 마사회 이전을 단순한 공공기관 유치 경쟁이 아니라 수도권 상수원 보호를 위해 오랜 기간 희생해 온 양평에 대한 국가적 보상과 새로운 균형발전 모델의 관점에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안서에는 양평이 지난 50여 년간 수도권 2600만 주민의 식수원 보호를 위해 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각종 중첩규제를 감내해 왔지만, 정작 지역은 낮은 재정자립도와 열악한 생활 인프라, 인구소멸 위험, 응급의료 취약이라는 구조적 어려움에 놓여 있다는 문제의식이 담겼다.

 

박 후보는 면담에서 “양평은 자연환경을 훼손하는 방식의 산업화가 어려운 지역이지만,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친환경 관광·레저 중심의 미래산업 모델을 만들 수 있는 최적지”라며 “한국마사회는 승마, 관광, 농업, 청년 일자리, 문화콘텐츠를 함께 연결할 수 있는 복합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양평과 가장 잘 어울리는 공공기관”이라고 설명했다.

 

박 후보와 정인봉 후보는 이날 면담에서 마사회 이전이 실현될 경우, 수천 명 규모의 직접·간접 고용 창출, 관광·숙박 등 연관 산업 활성화, 지방세수 확대, 청년 일자리와 체류형 관광경제 육성 등 지역상권 활성화 등 양평 경제 전반에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안서 역시 마사회 이전이 양평을 자급자족형 경제구조를 갖춘 지역으로 성장시키는 결정적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박은미 후보는 “양평은 수도권 시민을 위해 오랜 기간 개발의 기회를 미루며 환경을 지켜온 지역”이라며, “이제는 희생의 구조를 성장의 구조로 바꿔야 한다. 마사회 양평 이전은 양평의 일자리와 세수, 관광경제를 동시에 살릴 수 있는 핵심 프로젝트이자, 환경을 지킨 지역이 더 잘사는 나라를 만드는 상징적 정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인봉 후보는 “과천 경마장 양평 유치는 양평의 대규모 세수 확보와 지역상권 회복, 관광산업의 구조 전환을 동시에 이끌 절호의 기회”라며 “도의원 후보로서 경기도 차원의 정책 지원과 행정 협력을 끌어내고, 박은미 후보와 함께 실질적인 유치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번 한국마사회 방문을 계기로 박은미·정인봉 후보는 향후 마사회 이전 유치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중앙정부·경기도·양평군·한국마사회 간 실무협의가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두 후보는 “양평군민의 뜻을 모아 한국마사회 양평 이전이 현실적인 정책 의제로 자리 잡도록 끝까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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