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대학교식물원, ESG협력 ‘희귀·자생식물 보전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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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성남】신구대학교식물원에서 지난 4월 30일, ‘희귀·자생식물 보전원’을 조성하는 활동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블록체인업체 두나무 지원으로 (사)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환경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ESG협력을 위한 사립식물원-수목원 희귀·자생식물 보전원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희귀·자생식물을 위한 오프라인 보전지로 선정된 신구대학교식물원은 환경부지정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축적된 경험과 지식, 기술을 갖고 있어 생물다양성 유지를 목적으로 사업을 감안하면 적임기관으로 평가된다.

 

현재 보전원(587㎡)에는 희귀식물인 섬국수나무, 꼬리말발도리, 만병초, 꽃개회나무 등이 식재돼 있다. 개병풍, 우산나물, 둥근잎꿩의비름, 울릉산마늘 등 30여 종을 지속적으로 수집·식재해 조성할 계획이며, 2024년 6월 말 완공 예정이다.

 


전정일 신구대학교식물원장은 “희귀·자생식물 보전원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희귀식물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높아지고, 그로 인해 생물 다양성 보전이 이루어지는 선순환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희귀·자생식물 보전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신구대학교식물원 홈페이지(www.sbg.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31-724-1600)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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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5-02 15: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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