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양평】‘故 정희철 단월면장님의 명복을 빕니다’(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양평군행정동우회·양평군측량협회), “다시는 동료의 죽음을 보고 싶지 않다! 무리한 소환과 강압적 수사를 중단하라”(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양평군지부)


양평군청 앞에 걸린 故 정희철 단월면장 애도 현수막.13일 양평군청 앞 네거리에 지난 10일 세상을 등지고, 고인이 된 정희철(1968년생) 단월면장의 갑작스런 죽음을 애도하는 내용의 현수막 여러 개가 걸려 있다.
고인은 지난 10일 오전 자신의 아파트에서 정황상 자살로 보이는 상태로 발견됐다. 죽기 전,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에 대한 원망이 담긴 메모를 남겨 파장이 일고 있다.
양평군청 청사 입구 게시판 화면에 송출되는 故 정희철 단월면장 애도 문구.
양평군 동료 공무원은 “김건희 특검은 고인에 대한 소환조사를 3∼4회 정도 일정을 잡았다가, 갑작스럽게 연기 통보했다”며 “고인이 광화문 특검 사무실로 조사를 받기 위해 기차를 예매했다 취소하는 일이 반복되면서 조사 이전부터 심리적으로 큰 압박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故 정희철 단월면장에 대한 영결식이 오는 14일 오전 8시 20분, 양평군청 청사 내 주차장에서 거행된다. 일부 주민들은 영결식 직후 대형버스를 빌려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상경, 항의 집회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