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양평】양평군의회가 올해 첫 임시회에 간부공무원들을 대거 출석시켰지만, 정작 의원들 일부는 자리를 비운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오후 2시 50분경 양평군의회 의원 5명(의장 제외) 중 2명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3일 오후 2시 50분경 양평군 주요부서의 의회 업무보고에서 의원석에는 전체 의원 5명(의장 제외) 중 지민희·송진욱 의원 단 2명만이 자리를 지켰다. 윤순옥·여현정·최영보 의원 3명은 자리를 비웠다.
황선호 전 의장이 사퇴한 이후 양평군의회 의원은 7명에서 6명으로 줄었다. 의장석을 제외한 의원석은 5자리이지만, 절반 이하인 2자리만 채운 셈이다.
양평군의회 출석 양평군 간부공무원 중 일부는 자리가 좁아 뒤에 자리를 만들어 앉았다.
현재 업무보고를 마친 부서장들까지도 사무실로 복귀하지 않고, 의회에 남아 타 부서 업무보고를 경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간부공무원들은 현장 출장 또는 회의 일정을 뒤로 미루고, 오전 10시부터 회의 참석을 이어가고 있다.
의회에 참석한 양평군 A과장은 “과거와 달리 담당관, 과장, 소장 등 33명 간부들이 의회에 모두 참석하면서 자리가 좁아 몸도 움직이기 어렵다”고 말했다.
B과장은 “소관 국 업무보고가 아닌데도 불구, 간부들의 출석을 강요한 것은 의회의 갑질”이라며 “심각한 행정력의 낭비”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