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양평】6.3 지방선거 양평군 기초의원(양평군의회 의원)에 도전하는 조근수 전 양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에게 기호2-‘나’번으로 공천한 것은 국민의힘의 전략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근수 양평군 기초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5일 오후 3시, 양평군 양평읍 소재 조근수 양평군 기초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팍스경제TV 강주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개소식에서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선교 의원(경기 여주시·양평군)은 “양평군의회 의원 7명 중 5명이 들어가야 저도 중앙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는데, 고민이 있었다”며 “지방선거에서 이길 수 있는 전략이 필요했다”고 토로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선교 국회의원이 개소식 축사를 하고 있다.
오늘 새벽 3시에 귀가했다는 김선교 의원은 “솔직히 ‘나’가 당선되기는 쉽지 않다. 정말 열심히 발로 뛰어야만 한다”고 인정한 뒤 “지방자치는 가슴으로 해야 한다. 정치는 정무적 감각이 필요한데, 조근수 후보는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 당협위원장들과 화상회의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개소식에 참석했다는 김 의원은 “조근수 후보는 그동안 양평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 왔다”며 “오늘 개소식에 와보니 조근수 후보가 상당히 인기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측부터 김선교 의원, 조근수 후보와 아내 박소현씨.김선교 의원은 조근수 후보 인사말이 끝난 직후 재차 연단에 올라 “선거에서는 배우자가 중요하다. 조근수 후보 사모님이 직접 운전하고, 명함 돌리는 부분을 보니 매우 숙련돼 있다. 그런데 사모님에 대한 언급이 없다”면서 조근수 후보의 부인 박소현씨를 후보자와 함께 연단으로 불러냈다.
사회를 맡은 강주리 아나운서는 “사실 조근수 후보가 미리 아내분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는데, 의원님이 센스가 있다”며 미리 준비한 꽃다발을 전달하는 시간을 소개했다.

조근수 양평군 기초의원 예비후보가 부인 박소현씨에게 건넨 돈봉투를 들어 보이고 있다.조근수 예비후보는 부인 박소현씨에게 꽃다발과 함께 돈봉투를 전달했다. 봉투를 열자 현금 대신 ‘당선되면 원하는 만큼’이라는 글자가 적힌 종이가 나왔다.조근수 예비후보는 자신과 함께 기초의원 경선에서 경쟁했다가 탈락한 송만기 전 양평군의회 의원을 향해 “ ‘만기, 만기, 송만기’ 형님이 이렇게 개소식에 참석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조근수 후보는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선거사무소의 문을 여는 자리가 아닌, 양평의 새로운 변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출정의 순간”이라며 “저 조근수는 34년 공직 경험으로 양평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말이 아닌 실천으로, 약속이 아닌 결과로 증명해 온 사람”이라고 말했다.
앞줄 우측부터 좌측으로 유현진 의정동우회장, 최동복 후원회장, 조근수 예비후보 부인 박소현씨, 조근수 예비후보, 김선교 의원, 전진선 군수, 이혜원 경기도의원, 지민희 양평군의원, 윤순옥 양평군의원.조 후보는 “지금 양평은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 무도한 민주당의 횡포에 보수의 텃밭인 양평까지도 위협받고 있다. 지방자치마저 그들에게 내어 줄 수 없다”며 “저는 이제 공무원이 아닌 군민의 선택을 받는 일꾼으로 다시 서려고 한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똘똘 뭉쳐 보수의 자존심을 세워 주실 것으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조 후보는 “분명히 말씀드린다. 양평을 살려야 한다. 반드시 활력 넘치는 양평을 만들어야 한다”며 “군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나아지도록 경제는 살아나고, 행정은 더 공정해지고, 청년은 돌아오고, 어르신은 편안한 양평을 만들겠다. 탁상행정이 아니라 현장에서, 형식이 아니라 결과로,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증명하겠다”고 약속했다.
우측부터 좌측으로 구문경 기초의원 비례대표, 기초의원 가선거구 ‘가’번 공천을 받은 오혜자 현 양평군의회 의장, 양평1선거구 광역의원 후보인 윤순옥 현 양평군의회 의원, 재선에 도전하는 전진선 양평군수 후보. 김선교 의원, 조근수 기초의원 예비후보, 양평2선거구 광역의원 후보 이혜원 현 경기도의원, 기초의원 나선거구 ‘가’ 후보 전병곤 경기도당청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나선거구 ‘나’ 후보 지민희 양평군의회 부의장.오늘 개소식에는 조 후보의 친형인 조규수 전 양평군 문화복지국장 부부와 최동복 후원회장을 비롯해 재선에 도전하는 전진선 양평군수, 유현진 의정동우회장, 유병덕 양평군노인회명문대학 학장, 김춘성 여주지원조정위원 회장, 김기영 전 선거본부장, 심종현 국민의힘 여주·양평 수석부위원장, 양평FC 최종열 단장 등이 참석했다.
조근수 양평군 기초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최동복 후원회장(전 양평초등학교 교장)은 “우리가 조근수 후보를 주목하는 이유는, 그가 늘 국민의 곁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온 발로 뛰는 일꾼이었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었지만, 진정한 변화는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는 조근수 후보가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유현진 의정동우회장은 “조근수 후보는 정말 추진력도 좋고, 겸손한 후보”라며 “정치인은 가족이 많이 힘들기에 처음에는 조 후보의 군의원 출마를 반대하기도 했다. 하지만, 군의회에 입성해 양평군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을 믿기에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 후보는 “조근수 후보는 가장 좋은 성적으로 경선을 통과했다”며 “조 후보를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오늘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양평군수 경선에서 탈락한 정상욱 양평군체육회장, 김주식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과 기초의원 경선에서 패한 송만기(가선거구) 전 양평군의회 의원과 서동규(나선거구) 단월우체국장도 개소식에 참석했다.
국민의힘 예비후보들도 대부분 참석했다. 양평1선거구 광역의원(경기도의회 의원) 후보인 윤순옥 현 양평군의회 의원, 양평2선거구 광역의원 후보인 이혜원 현 경기도의원, 기초의원 나선거구 ‘가’ 후보 전병곤 경기도당청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나선거구 ‘나’ 후보 지민희 양평군의회 부의장, 기초의원 가선거구 ‘가’번 공천을 받은 오혜자 현 양평군의회 의장, 구문경 기초의원 비례대표 등이 눈에 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