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주민 말다툼 후 폭행으로 의식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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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주민 말다툼 후 폭행으로 의식불명 완도해경 경비정, 병원에 긴급후송
  • 기사등록 2005-03-11 08: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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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 신지도 섬 마을에서 오늘 새벽 주민 한 명이 말다툼 끝에 상대방의 폭행으로 부상을 입고 완도해양경찰서 경비정에 의해 육지 병원으로 긴급후송 됐다.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전 1시 30분경 완도군 신지면 신기리에서 이 마을 주민 박모(67세)씨가 정모씨와 말다툼 중 정씨의 폭행으로 후두부에 충격을 입고 출혈과 함께 20여분 동안 의식불명 상태가 이어지고 손발이 마비되는 상처를 입었다.


사건 발생 직후 박씨는 신지면 보건소에서 응급조치를 했으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완도해경 경비정에 의해 이날 새벽 2시 45분경 완도 병원으로 긴급후송, 치료중이다.


완도해경은 올해 들어 낙도와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8명을 경비함정으로 후송했으며 여객선이 운항하지 않는 야간이나 새벽에 갑자기 발생 할 수 있는 응급환자 구조·후송을 위한 24시간 종합상황실(☎061-554-0112)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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