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나사방사제등대’, 1월의 등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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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세종】해양수산부는 2024년 1월 ‘이달의 등대’로는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있는 ‘나사방사제등대’를 선정했다. 

 

나사방사제등대.

2013년 10월 첫 불을 밝힌 ‘나사방사제등대’는 방사제(해안 부근의 물 속에 있는 모래의 이동을 방지하기 위해 만든 둑)가 해안선에서 약 100m 정도 돌출된 점을 감안해 이 지역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해 설치됐다. 

 

흰색의 등대 건물과 어우러지는 파란색의 꼭대기와 출입문은 지중해 건축물과 유사해 아름다운 등대와 에메랄드빛 바다를 배경으로 이색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나사해변.

등대 바로 옆에 있는 나사해변은 방파제가 둘러싸고 있어 거센 파도와 바람의 영향이 거의 없어 아늑하고 고요하다. 해변의 육각 모래는 몸에 잘 엉겨붙지 않고, 털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나사해변의 주변에는 담장벽화마을과 카페거리가 조성되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도 경험할 수 있다. 인근 해역에서 잡아 올린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달의 등대를 방문하거나, 여행 후기를 작성한 여행자 중 일부를 연말에 선정해 예쁜 등대 기념품과 50만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 참여방법 등은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lighthouse-museum.or.kr)의 ‘등대와 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등대 주변 관광정보는 울산시 울주군 관광누리집(ulju.ulsan.kr/tour/main.do)에 소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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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2-28 13: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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