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 1회용품 사용금지 유관기관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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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수영】부산광역시 수영구는 지난해 3월 도입한 청사 내 다회용컵(에코컵) 사용 방침을 올해 보건소, 도서관 등의 직속기관과 자원봉사센터, 노인복지관 등 민간위탁기관 총 19개 기관 20개소에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영구는 1회용품 제로, 탄소배출 제로 공공청사를 만들기 위해 다회용컵 사용 및 수거함을 청사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하고, 부산경남권 최초로 관공서 내 1회용품 사용 전면 금지 방침을 내세워 운영하고 있다.

 

수영구 구 청사, 의회 및 10개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객과 직원의 1회용품 사용이 전면 금지됨에 따라, 2023년 한해 40,417개의 다회용컵(에코컵)을 사용함으로써 1회용 종이컵 40,471개만큼의 사용량을 줄이는 성과를 달성했다.

 

1회용품 사용금지 시행에 따른 직원 개인텀블러 사용으로 인한 절감 효과까지 더할 때 연간 10만 개 이상의 1회용 종이컵 사용의 절감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관내 공공기관과 유관기관을 방문하는 내방객의 다회용컵 사용과 직원의 개인 텀블러 사용을 독려해 1회용품 없는 수영구를 만들기 위해 민관이 합심해 노력하겠다”며 “수영구는 지속해서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한 제도와 환경을 마련하고, 에코(ECO)수영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미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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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1-18 11: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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