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에코저널=여주·양평】여주·양평 지역구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에서 국민의힘 김선교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최재관 후보를 크게 앞지를 것이라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오후 6시에 발표된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22대 총선 공동 출구조사에 따르면 김선교 후보 63.2%, 최재관 후보 36.8%의 득표 예상치가 나왔다. 이는 김 후보가 최 후보를 26.4%p 앞서는 수치다.
출구조사만 보면 수도권에서 국민의힘 후보 대부분이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밀리거나, 고전을 면치 못하는 데 반해 큰 이변이 없는 한 김선교 후보의 당선은 거의 확실할 전망이다. 여주·양평은 진보진영이 쉽게 넘보기 어려운 난공불락(難攻不落) 지역구라는 인식이 더욱 굳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166~182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됐다. 국민의힘은 지역구에서 70~86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178~196석을 얻어 원내 압도적 과반 정당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국민의힘과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는 87~105석에 그칠 것으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은 12~14석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