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생명사랑 마음건강 숲길’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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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서울】서울 강북구가 오는 6월까지 자살위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북한산 둘레길, 북서울꿈의 숲 등 ‘생명사랑 마음건강 숲길’을 정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북서울꿈의 숲 32개, 북한산둘레길·우이동 만남의 광장 36개, 오패산 자락길·오동근린공원 140개 등 자살예방 푯말 총 208개의 훼손여부를 점검하고 올해 자살예방상담 전화번호가 1393에서 109로 변경돼 이에 따른 푯말도 교체한다.

 

강북구는 2018년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오패산 자락길·오동근린공원 일대 75곳을 선정해 ‘생명사랑 마음건강 숲길’ 푯말을 처음 설치하기 시작했다. 이후 2020년 북한산둘레길·우이동 만남의 광장 36개, 2021년부터 북서울꿈의 숲 32개, 오패산 자락길·오동근린공원 65곳 등을 추가 조성해 현재 총 208개가 관리되고 있다.

 

강북구는 향후 서울시북부공원여가센터 등과 협의해 생명사랑 마음건강 숲길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정비를 통해 생명이 무엇보다 소중하다는 인식이 우리 사회에 널리 퍼지기를 기대한다”며 “강북구는 앞으로도 생명존중 가치를 실현하고 자살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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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12 13: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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