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주한EU·시민들, 북서울꿈의숲에 나무 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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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주한EU·시민들, 북서울꿈의숲에 나무 식재 지구의 날 맞아 ‘내나무갖기’ 행사 진행  
  • 기사등록 2024-04-22 11: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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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서울】서울특별시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4월 22일 오전 10시, 주한유럽연합(EU)대표부 대사(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와 함께 북서울꿈의숲에서 나무 식재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과 함께 하는 ‘내나무갖기’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주한유럽연합(EU)대표부 대사를 비롯한 직원들과 나무심기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방안을 실천하고, 정원도시 서울을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북서울꿈의숲 나무식재 장소.

지구의 날은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제정한 세계 기념일로 전 세계인들이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벌이고 있다. 지구의 날을 맞아 북서울꿈의숲 희망의 벽 인근 녹지대에 시민들과 직접 나무를 심으며 탄소저감 숲과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주한유럽연합(EU)대표부 대사(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Maria Castillo Fernandez), 부대사(프레드릭 엑펠트, Fredrik Ekfeldt) 등 직원 약 20여 명이 참석해 전나무 등 2종 20주의 나무를 심었다. 지속되는 기후위기 속 나무심기를 통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탄소 중립을 실현했다.

 

주한유럽연합(EU)대표부는 기후변화와 관련한 폭넓은 문제에 대해 한국과 협력해 왔다.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여러 정책을 실현 중이다.

 

(사)생명의숲과 함께 진행하는 ‘내나무갖기’는 시민 100여명이 참여해 직접 도시숲을 조성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참여형 친환경 활동이다. 북서울꿈의숲에 배롱나무 등 4종 287주의 나무를 직접 심었다.

 

상반기(봄) 나무심기는 지난 3월 15일까지 서울마이트리(https://seoulmytree.forest.or.kr)에서 기부 신청을 받았으며, 직접 나무 심기를 원하는 100명이 참여의사를 밝혔다.

 

나무 심기 후 서울시와 EU대표부 간 공원녹지·기후환경 관련 상호협력 콘텐츠를 긴밀하게 논의했다. 

 

양 기관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탄소 ZERO정원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 및 서울시의 ‘정원도시 서울’과 연계해 공원녹지 정책을 통한 탄소저감 및 기후변화 문제 해결책을 모색하고, 견고한 협력관계를 유지해나갈 예정이다. 유럽연합국 소재 공원에 서울의정원 조성에도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서울시 이수연 푸른도시국장은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하고 확실한 방법은 나무를 심고 정원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지구의 날을 맞아 주한EU대표부, 시민들과 나무심기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방안을 실천하고 ‘정원도시 서울’을 만들어나가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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