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연구 세계화 교두보 마련
기사 메일전송
축산연구 세계화 교두보 마련 축산연·Texas A&M대학 MOA 체결 축산과학기술 및 국제공동교류 협의
  • 기사등록 2005-03-17 09:58:54
기사수정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소장 윤상기)는 17일 최근 미국 Texas A&M 대학 부총장 E. Murano와 축산과학기술협력 합의각서(MOA)를 체결, 향후 축산과학기술 및 국제공동교류 방안에 대해 협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9일 축산 및 생명공학연구의 발전을 위해 국제공동연구 프로그램 및 프로젝트 개발에 합의하고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는 축산물의 안전성과 품질향상을 위한 국제센터(International Center for Quality Improvement)설치를 미국, 브라질, 일본 등과 공동추진하게 된다.


또, 내년 상반기중 한·미 국제공동연구로 '육질육량 관련 조절물질탐색 및 생리학적 특이성 구명' 프로젝트와 '축산물내 영양소구성과 사람의 생리활성물질 조절대사와의 관계 구명'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최근 축산분야의 세계 연구동향 및 공동교류 가능 중장기연구 계획의 수립를 위해 한·미 국제공동세미나를 격년제로 정례화하기로 했다.


우선, 오는 9월 축산연구소에서 '제1회 한·미 국제공동세미나'를 개최키로 합의하고 향후 일본측 대학 및 연구소의 연구원 참여도 적극 유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 한국측 연구원 방문 및 축산과학기술 교류의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Texas A & M 대학내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 해외연구실(NLRI Oversea Lab)을 설치키로 하고 연구원의 상호교류 및 장·단기 해외훈련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 실질적 교류를 추진하고 해외연구실 효율 극대화를 위해 상호 적극 지원키로 합의했다.




축산연과 Texas A&M대학 축산과학기술협력 합의각서 체결 모습.


윤상기 축산연구소장은 "이번 MOA 체결로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축산과학기술 협력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미국은 아시아 지역의 축산분야 거점을 확보해 양국 축산과학기술 발전의 미래지향적 발판구축의 Win-Win전략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미 양 기관은 MOA 체결 후속조치로 국제공동교류 실무협의를 위한 핫라인 운영 합의를 위해 첨단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 아이템 교환 및 상시 연구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실무책임자로 영양생리과장 강수원 박사(축산연)와 프로젝트 책임자 Stephen B. Smith 교수(Texas A&M 대학)를 각각 선임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5-03-17 09:58:54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포토>‘어도를 걸을 때’
  • 설악산국립공원 고지대 상고대 관측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