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 폐어선 일제 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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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수면에 방치된 폐선에 대한 일제조사가 이뤄진다.


해양수산부는 내달 2일까지 방치폐선 일제점검을 지방해양수산청, 지방자치단체, 수협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해양부는 방치폐선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해 처리대책을 수립, 신속히 제거함으로써 해양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매년 두 차례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방치폐선의 대부분은 10톤 미만의 소형어선으로 특히 영세한 5톤 미만 소형어선이 전체 발생 폐선의 72%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678척의 방치폐선이 발생해 이중 581척이 처리됐다.


해양부 관계자는 "연간 방치폐선 발생척수는 '98년 2,500여척에서 최근 2∼3년 동안 600여척으로 대폭 감소했다"며 "어업인의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교육·홍보와 행정지도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양부는 방치폐선 발생을 사전에 억제하고 자발적인 처리를 유도하기 위해 명예연안관리인을 지정, 방치 폐선에 대한 소유자 확인 및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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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3-22 08: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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