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차 프레온 가스 시범사업 연말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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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월부터 1년간 8억5,700만원을 투입, 폐차 프레온 가스 회수·처리시스템 1단계 시범사업이 착수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정두언 의원(한나라당, 서대문을)이 적극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던 폐차 프레온 가스와 관련, 연말부터 수도권 지역 20개 폐차장의 10만대를 목표로 1단계 시범사업을 벌이게 된다.


연간 최소 45만5천톤의 이산화탄소 방출량에 맞먹는 폐차 프레온가스에 대한 대책이 지금까지는 전무했지만, 올해 4월 국회 임시회의에서 정두언의원이 최초로 문제제기 한 바 있다.


정 의원에 따르면1단계 사업 결과를 토대로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2단계사업까지 검토가 된 단계며, 현재 1단계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폐차업체, 자동차 제조사, 자동차공업협회, 전자산업환경협회, 산자부, 건설교통부, 환경부가 각각 역할을 분담할 예정이다.


폐차업체는 회수시설 설치, 적정 회수 및 보관을 담당하며, 자동차제조사는 회수·처리지원금 부담을, 자동차공업협회는 회수·처리지원금 운영을, 전자산업환경협회는 회수한 냉매물질 재활용을 담당하게 된다. 정부 부처도 산자부는 회수·처리시설 설치자금 융자 지원을, 건설교통부는 시범사업 참여업체에 대한 지원 방안 강구를, 환경부는 역할분담 등 시범사업을 총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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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9-22 22: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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