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성유해물질, 덴마크와 상호인정 체결
기사 메일전송
휘발성유해물질, 덴마크와 상호인정 체결 해외 시험비용 60억원 절감효과 국내수출기업 대외경쟁력 향상
  • 기사등록 2005-04-07 12:28:59
기사수정

휘발성 유해물질(VOCs, HCHO)에 대한 유럽 환경마크 인증시험이 국내에서 가능해져 기업들의 해외수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VOCs, HCHO의 경우, 매년 해외 시험비용으로 들어가는 60억원 가량의 절감효과를 가져온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 산하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은 유럽 및 미주지역의 대표적 시험기관인 Eurofins와 휘발성 유해물질에 대한 시험소간 상호인정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기업이 유럽 및 미주지역으로 수출하는 건축자재, 섬유제품 및 전기·전자제품에 대한 휘발성 유기용제(VOCs) 및 포름알데하이드(HCHO)에 대한 환경인증(Labelling)시험이 국내에서 가능하게 됐다.


이번 상호인정 효과는 수출지원 측면에서 볼 때 소요 비용이 2천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경감되고 소요기간도 종전 1년에서 6개월로 단축되는 것은 물론 절차도 6단계에서 3단계로 대폭 축소돼 국내수출기업의 대외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해외시험과정에서 야기될 수 있는 관련제품 핵심기술 및 신기술 노하우 유출 방지와 국내 시험기관의 위상 제고로 개도국의 시험수주 등에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기술표준원 관계자는 "유럽의 환경규제 분야인, 전기·전자장비 폐기물 지침 (WEEE), 특정 유해물질 사용제한 지침(RoHS), 폐기차량 처리지침(ELV) 등에서 규제하는 중금속 유해물질에 대해서도 업무협약을 확대해 국내에서 시험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5-04-07 12:28:59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포토>‘어도를 걸을 때’
  • 설악산국립공원 고지대 상고대 관측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