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폐비닐 처리 민간기술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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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폐비닐 처리 민간기술 공모 획기적 처리 등 신규수요 발굴 선정업체에 올해 시범사업 추진
  • 기사등록 2005-04-11 13: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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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비닐을 기존 기술보다 효율적 또는 경제적으로 가공·처리할 수 있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민간기술을 발굴한다.


11일 환경부와 한국환경자원공사에 따르면 농촌 폐비닐 처리사업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고 적체된 폐비닐 41만톤을 5년내 전량 처리를 위해 '폐비닐처리기술'을 공모한다.


농촌 폐비닐은 영농기술의 발달과 사계절 계속되는 농산물의 생산 등에 따라 재고량이 매년 증가되고 있다.


하지만 한국환경자원공사가 처리하는 시설용량 및 처리방법에 한계가 있어 해마다 국정감사에서 적체된 폐비닐 처리방안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자원공사는 처리시설 용량을 지난해 7만7천톤에서 올해 9만3천톤으로 확대하는 등 매년 수거 및 처리량을 확대중이지만 시설용량 확충에도 한해 수거량을 전량 처리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번 기술공모 대상은 '농업용 폐비닐 처리 및 재활용 기술' 보유업체로 기존 기술에 비해 처리기술이 우수하다는 사실을 검증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업체 선정은 관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폐비닐처리기술심의위원회'에서 현장실사 결과 및 기술성·경제성·현장성 등을 검증하며 최종 선정된 4∼5개 업체는 폐비닐 약2천톤을 금년 10월까지 시범적으로 처리하고 그 결과를 평가받게 된다.


한국환경자원공사 이형규 팀장은 "이번 시범사업에는 20억원의 예산을 투입, 시범사업결과를 종합 평가해 오는 2009년까지 폐비닐처리계획 및 방법 등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번 기술공모에 대한 제안서 신청 및 접수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환경자원공사 기술관리팀(032-560-1681∼2)으로 문의하거나 인터넷홈페이지(www.envico.or.kr)에서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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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4-11 13: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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