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환경자원센터‘로 불러주세요"
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동대문구가 '폐기물종합처리시설'이라는 명칭을 '환경자원센터'로 바꿔 부르기로 했다.


동대문구는 13일 그간 사용하던 법령상의 명칭인 폐기물종합처리시설이 종래의 단순 기능인 폐기물의 집하·처리 기능만을 강조해 혐오시설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을 주고 있어 이같이 변경한다고 밝혔다.


또 폐기물을 이용한 청정연료 및 전력생산 등 대체에너지 생산시설로의 실질적인 기능에 부합될 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내포하고 있는 환경자원센터로 변경한다는 것.


구에서 건설 예정인 '환경자원센터'는 쓰레기압축, 대형폐기물파쇄, 재활용품선별, 음식물자원화 등을 종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최첨단 청소시설로 폐기물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이용한다. 또 1일 2천세대 가량이 사용할 수 있는 1Mw의 전력을 생산하는 '대체에너지 생산시설'로 생산된 전력 등은 자체 전력으로 사용하고 남는 전력은 판매할 계획이다.


따라서 그간 폐기물을 활용한 자원화 방식에서 한 단계 발전한 환경친화적 폐기물 처리시설이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5-04-13 16:45:19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포토>‘어도를 걸을 때’
  • 설악산국립공원 고지대 상고대 관측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