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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양평】양평군청 박흥옥(59사진) 주민복지실장이 지난 14일 1년5개월여의 임기를 앞둔 상황에서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후배들을 위해 용퇴를 결정했다는 박 실장은 결격사유 등 신원조회와 인사위원회 과정 등을 거쳐 내달 말 명예퇴임 할 예정이다.
1974년 양서면에서 공직에 첫발을 들인 박 실장은 감사계장과 의회전문위원, 행정지원담당 등 주요 요직을 거쳐 지난 2001년 5월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이후 의회사무과장과 서종면장, 환경사업소장, 평생교육센터 소장, 지역경제과장, 총무과장을 거쳐 지난해 8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주민복지실장을 끝으로 40년의 공직을 마감하게 된다.
박 실장은 목민공무원 포상과 세정유공 및 감사유공 표창과 지난해 국가사회발전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지역발전과 행정발전을 위해 공헌해 왔다.
양평군 관계자는 "박 실장이 후배를 위해 용퇴의사를 전달해 온 만큼 인사위원회는 등 후속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라며 "이에 따른 후속 인사 역시 내달께 단행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1년 입문한 양평군 보건소 한방아토피팀 오경란 주사가 지난 15일 명예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사제휴 YPN 정영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