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충청남도 산림환경연구소(금강자연휴양림)는 봄철 꽃 축제 기간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향기식물로 유명한 허브 50여종을 기획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허브식물 기획전시회는 기존 시설에 전시중인 400여종의 열대·아열대 식물, 150여종의 야생화, 수많은 영산홍과 함께 전시된다.

산림환경연구소는 금강수목원과 더불어 산림박물관, 열대온실, 야생동물사육장을 운영하고 있다. 수목원에는 29.2ha 규모의 면적에 421종 101천여본의 다양한 수목과 자생화를 식재해 자연학습과 학술연구를 병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도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산림환경연구소 홈페이지에 수목원의 식물정보는 물론 금강자연휴양림, 수목원, 산림박물관, 열대온실, 야생동물사육장의 각종 정보와 산림관계 분야별 연구실적 및 나무병원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는 쾌적한 산림과 자연에서 향기로운 식물들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번 허브식물 기획전시회회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산림박물관(041-850-2661-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