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총장이 학교에 수목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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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장신대학교 정장복(64) 총장이 사재를 털어 학교에 은행나무 2그루를 기증, 식수했다.


정총장은 지난 16일오전 8시30분 부인인 김준희 여사와 함께(사진) 한일선교기념관앞에 은행나무를 심고 물을 주는 등 기념식수를 했다.


정총장은 "내 인생의 마지막 임지인 이곳에 나의 족적을 남기는 차원에서 실시한 것"이라며 "가을이면 열매를 풍성하게 맺는 은행나무처럼 학교가 풍성한 결실을 맺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나무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현직 총장이 나무를 기증한 것은 이영호 전 총장에 이어 두 번째로, 최근 한일장신대에서는 박노성 학생이 60그루 기증한 것에 이어 봄을 맞아 아름다운 캠퍼스를 조성하기 위한 수목 기증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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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4-18 11: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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