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구 기자
고성군은 참여를 희망한 총 6개의 아토피ㆍ천식 안심학교 학생 및 학부모 400여 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제로(zero)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험 프로그램은 5일 고성유치원을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총 6개의 유치원과 학교를 희망 일자별로 순회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5일 오후 2시 고성유치원에서 열린 첫 체험 프로그램에는 고성유치원 6, 7세 원아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아토피 예방 및 질환자를 위한 식습관 중심의 예방 관리교육 ▲아토피질환 관리 및 예방용 천연 버물리 만들기 ▲천연 입욕제 만들기 등으로 약 2시간 30분에 걸쳐 운영됐다.
고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이용한 아토피 예방 관리 체험으로 아토피 질환에 대한 이해와 예방을 돕고 아동들에게 건강관리를 위한 여가 활용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