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양평】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하 ‘김건희 특검’)의 수사방식에 대한 원망을 글로 남겨 놓고, 세상을 떠난 정희철 양평군 단월면장의 빈소가 양평병원장례식장 특1호(2층 특실)에 마련됐다.
양평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된 정희철 양평군 단월면장의 빈소를 찾은 조문객이 조문을 하고 있다.고인이 된 정희철 단월면장은 지난 10일 오전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추석 연휴가 끝났지만, 출근하지 않아 자택을 찾은 직원들의 신고를 받고, 긴급출동한 양평소방서 119구급대원들에 의해 정황상 자살로 보이는 상태로 발견됐다.
고인의 빈소는 10일 저녁 8시 30분경에 차려졌고. 11일 오전부터 조문을 받고 있다. 정 면장은 결혼하지 않았고, 누나와 형 등 유족이 빈소를 지키고 있다.

언론사 취재진이 빈소 조문객 등을 취재하고 있다.고인의 누나는 김건희 특검의 소환조사를 받은 뒤 황망하게 세상을 떠난 동생의 허무한 삶에 대한 충격이 매우 큰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 부검 등을 강하게 반대했으나. 오는 13일 부검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양평군은 부검이 끝난 직후인 14일 영결식을 치른다는 계획이다.
빈소 앞에 놓인 조화.양평군 관계자는 “갑작스런 고인의 죽음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유족들이 정치적으로 얽히는 부분에 대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시고 있다”면서 “너무 안타까운 마음에 유족들을 대하기 매우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보낸 근조기.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경기 여주시·양평군)실 관계자는 “의원님이 다음 주에 아들 혼사를 앞둔 상황이임도 불구, 오늘 저녁에 시간을 내서 빈소를 찾을 예정”이라며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2일 빈소를 방문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 등이 보낸 근조기.한편 김건희 여사의 오빠 김진우씨가 실소유한 ESI&D는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양평군 공흥리 일대 2만2천411㎡에서 도시 개발 사업을 벌이며 350세대 규모 아파트를 지었다. 이때 개발부담금을 한 푼도 부담하지 않고, 사업 기간도 뒤늦게 소급 연장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고인은 당시 주민지원과 지가관리팀장으로 재직하면서 개발부담금 업무를 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