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강상면 주민들, 상하수도·도로 민원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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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강상면 주민들, 상하수도·도로 민원 많아 이정성 기자 2026-01-07 13:25:14

【에코저널=양평】양평군 강상면 주민들의 상하수도 보급과 도로 확·포장 민원이 많이 제기됐다.

 

7일 오전 9시 30분, 강상면다목적체육관 내 배드민턴장에서 열린 ‘2026년 강상면민과 함께 하는 소통한마당’ 참석자 중 질의에 나선 14명의 주민들은 상하수도 보급과 도로 확·포장을 비롯해 다양한 숙원 해결을 요청했다. 

 

‘2026년 강상면민과 함께 하는 소통한마당’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세월2리 주민은 “마을회관 위 방향의 세대들은 생활오수가 하수관거를 통해 처리되지 않고, 정화조를 거쳐 방류된 후 하천 오염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하수처리 방식 개선을 요구했다. 이어 “시멘트 도로가 차량 통행에 불편을 야기하므로 아스콘 포장을 새로 해주면 좋겠다”며 “회전로타리 설치 후 과속이 줄었지만, 아직도 과속하는 차량들이 있어 과속방지턱을 설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병산2리 주민도 “병산2리 지례2길 67 저수지 주변 집들이 개인정화조로 관리되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 내 하수관로 연결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신화2리 노인회장은 “신화2리 신당곡1길, 2길 상수도 공급이 조속히 필요하다”면서 “주민들의 보행 편의를 위해 신화2리~화양2리 도로 옆으로 인도를 설치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병산3리 이장은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 공동하수로가 계획돼 있을 것인데, 오수처리시설을 주변 단독주택과 연결해달라”고 말했다. 

 

교평3리 이장은 “평소 경찰서 등을 도보로 찾는 데, 양평대교 인도가 많이 파손돼 장마철 보행이 어렵다”고 호소했다. 또 강상면 화양1리 주민은 “마을안길 도로 확·포장공사의 예산이 부족하면 마을회관까지 150m 정도라도 우선 시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송학2리 주민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파크골프장 곳곳에 예술을 묶어 작가 작품을 전시하는 등 복합적인 체육시설을 만들었으면 한다”며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유도하는 체계적이고, 고도화된 종합적인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중앙대학교와 협의해 강상면에 방치된 ‘뭇소리 중앙예술원’을 전통문화·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했으면 한다”며 “파크골프장과 체육공원 등 수변공간을 활용한 강상면 대표 축제 개발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전원마을 도로를 조성하는 과정해서 야기되는 주민 갈등 사례도 나왔다. 송학3리 주민은 “단지 내 공유지분으로 도로가 형성된 후 택지개발 이후에도 공유지분이 남아 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분쟁 소지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현황도로 지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밖에 ▲교평1리 배수펌프장 조기 착공 ▲남한강휴게소에서 시작된 우수관로가 넘쳐 농작물 피해 야기 ▲강상체육공원 축구장 내 배수시설 보완·강상체육공원 축구장 내 비가림 시설 설치 ▲송학1리 마을 도로 포장 ▲대석1리 지방도 인도 설치 ▲순환버스 양평시내버스터미널 정차 등을 요구했다.

 

교평1리 배수펌프장 조기 착공과 관련, 이세규 경제안전국장은 “대석천과 세월천 전면 복구를 요청. 지난해 복구 완료했다”며 “교평1리 배수펌프장 사망사고 발생 후 펌프장 타당성 조사 후 국비를 요청, 345억원이 책정돼 현재 행안부와 설계 검토 중이다. 올해 11월 말까지 설계를 완료 후 가능한 올해 안으로 착공, 조속히 준공하겠다”고 말했다.

 

강상면장 이름과 비슷한 신동원 문화복지국장은 자신을 ‘신동호’가 아닌 ‘신동원’이라고 밝힌 뒤 “파크골프장에 예술을 접목시키는 부분은 큰 틀에서 동의한다”며 “현재 외지 파크골프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양평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는 데 이를 더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뭇소리 중앙예술원’ 활용과 관련, 신 국장은 “연수원 추진 과정에서 문제가 야기되는 등 복잡한 문제가 있다”며 “양평군과 채권·채무 관계도 해결되지 않은 상황인 만큼 소유권과 연계해 활용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안철영 도시건설국장은 “아스콘 포장 요구는 특정지역만의 문제가 아니기에 현황을 먼저 검토하겠다”며 “지방도로 과속방지턱 설치는 경기도의 허가가 필요하고, 경찰서 등과 협의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안 국장은 “화양1리는 마을안길 도로 확포장은 보상비를 확보했다. 마을회관까지 가능하면 올해 안에 착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토지보상이 빨리 이뤄져야 하는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평대교 인도 보수와 관련, 안 국장은 “8억5천만원 확보해 올해 여름 안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화양리·대석1리 인도 설치는 지방도로이기에 경기도 계획에 반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로 문제로 인한 주민 갈등과 관련, 안 국장은 “기본적으로 단지화된 도로 기부채납 의무화가 필요한데,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며 “강제력은 없지만, 도로 기부채납을 적극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남한강휴게소 배수로와 관련, 안 국장은 “주변 농경지 피해 대책을 근본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용역을 통해서라도 구체적인 상황을 분석한 뒤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유명호 환경사업소장은 “세월2리는 120 가구가 생활하는 인구밀집 지역”이라며 “하수관로 설치 사업비가 많이 소요돼 환경부에 사업비를 신청해 2030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유 소장은 “병산3리 아파트 단지 입주 후 주변 오수관로 연결하는 부분은 하수관거 계획에 포함, 국고 보조사업으로 신청할 예정”이라며 “송학3리는 하수처리구역 여부를 먼저 확인한 후 상담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희 수도사업소장은 “강상면 상수도보급율이 74%로 저조한 것은 정수장 물이 부족한 것도 한 원인이었다”며 “작년 6월 신원정수장이 완공된 이후 물 양은 충분해졌다. 신화2리의 경우 토지사용 승낙이 어려워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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