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양평】지난 13일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양평군수 후보 2차 경선에서 전진선 현직 양평군수와 경쟁을 벌여 탈락했던 국민의힘 김덕수 전 양평군의회 의원이 경선에 승복키로 했다.
경선결과 발표 직후 강하게 이의를 제기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고, 국민의힘 중앙당에 이의제기도 했던 김덕수 예비후보는 23일 오후 1시 30분, 양평군청 5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2일 경기도당을 통해 재심요청에 대한 기각 통보를 받았다”며 “경선에 승복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양평군수 경선에서 탈락한 김덕수 예비후보.
김덕수 예비후보는 오늘 성명을 통해 “공정과 원칙이라는 민주적 가치가 흔들린 경선 과정 그리고 이의신청이라는 정당한 절차마저 무색해진 당의 결정을 목도하며 양평 정치가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깊이 성찰했다”면서 “사법 절차를 통해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는 지지자분들의 진심 어린 권유도 있었으며, 저 역시 그 정당성을 충분히 견지하고 있다. 하지만 저는 오늘, 개인의 소회를 뒤로하고 당의 결정을 수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덕수 예비후보는 “오직 양평의 화합과 군민의 평안을 위한 ‘수용’이다”라며 “지금 우리 양평은 거대한 기득권의 벽에 가로막혀 있다 기득권 중심의 정치가 양평의 역동성을 저해하고, 정작 주인인 군민들의 목소리는 소외시키고 있다. 저는 이번 경선을 통해 그 벽이 얼마나 견고한지 다시 한번 절감했다”고 밝혔다.
김덕수 예비후보는 “이제 김덕수는 기득권의 품이 아닌, 군민의 품으로 돌아가겠다. 특정 소수의 사익이 아닌, 오로지 양평군과 양평군민만을 향해 정진하겠다”며 “구태의연한 기득권 정치와 이념을 넘어, 양평의 내일을 진심으로 고민하는 이들과의 연대를 통해 ‘더 나은 양평’을 위한 대안들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비록 당의 공천을 받지는 못했으나, 양평을 향한 제 생각과 진심은 계속될 것”이라며 “오히려 더 홀가분한 마음으로, 더 낮은 자세로 여러분 곁으로 다가가겠다. 과정의 불공정함에 대해서는 현명하신 군민 여러분께서 엄중히 판단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