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에코저널=김포】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이 폐유 재활용업체를 찾아 재활용시설의 안정적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동구 한강청장은 28일, 김포시에 위치한 폐기물 종합재활용업체 세방정유(주)를 방문해 봄철 미세먼지 저감 등 사업장의 오염 저감 능력을 점검하고,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세방정유(주)는 폐유를 재활용(이온정제, 감압증류)해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가열로와 도가니로, 산업용 보일러 등 사양에 맞는 정제유를 공급하는 사업장이다.
김동구 청장은 “재활용시설 운영 중 주변 환경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정제연료유 제품의 품질기준을 준수하는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주민 건강과 환경보호를 위해 재활용 과정에서 오염물질 등이 사업장 주변으로 유출(누출)되지 않도록 시설 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강청은 금년 3월 초 관내 정제연료유 재활용업체 16개소를 불시 점검해 정제연료유 품질기준 준수 여부 확인 등을 한 바 있다. 전체 업체에 대해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정제연료유 공급계획서를 승인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