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을 국회의원 김구 증손자 김용만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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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을 국회의원 김구 증손자 김용만 ‘당선’
  • 기사등록 2024-04-11 03:25:52
  • 기사수정 2024-04-11 03: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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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 선생의 증손자 더불어민주당 김용만 후보가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실시 된 직후 만세를 부르고 있다.【에코저널=하남】경기 하남을 지역구 국회의원에 출마한 김구 선생의 증손자 더불어민주당 김용만(1986년생) 후보가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11일 새벽 3시 20분 현재, 84.58% 개표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김용만 후보는 50.52%(3만7016표)를 득표해 44.71%(3만2756표)를 얻은 국민의힘 이창근(1974년생) 후보를 4260표 차이로 제치고, 당선이 확실시됐다. 3위는 34888표(4.76%)를 얻은 새로운미래 추민규(1972년생) 후보다.

 

김용만 후보는 당선 소감을 통해 “하남과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큰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하남시민의 큰 열망을 무거운 책임감으로 받든다”며 “출마 선언문에서 ‘제 어깨가 무거울지언정, 하남시민의 고단한 삶에 힘이 되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씀드렸다. 하남시민을 먼저 생각하고, 먼저 듣고, 먼저 다가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고단함을 덜어드리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구 선생의 증손자 더불어민주당 김용만 후보가 자신의 선거 사무실에서 지지자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용만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은 큰 승리를 거두었지만, ‘4년간 무엇을 했냐’는 비판도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힘을 모아주신 의미를 생각해보게 된다”며 “민생과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개혁에 매진하라는 서릿발 같은 국민의 명령이었다.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국민과 시민 곁에 더 가까운 국회의원이 되겠다. 더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필요한 일·해야 할 일에 소신껏 목소리 내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9호선 미사연장·미사섬 친환경개발·미사한강공원 일대 국가정원 지정·종합병원 유치·하남교육지원청 신설 등 하나하나 꼼꼼히 챙겨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 단기적으로는 미사가 가진 기존 자원을 활용하겠다. 미사섬-미사역-문화의거리-미사호수공원-미사 한강공원을 연결해 문화·먹거리·휴식·자연이 어우러지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백범의 올바른 정치로 가장 낮은 곳, 가장 어두운 곳을 바라보겠다. 초심과 종심이 같고, 사심 없이 공심으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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