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기자
【에코저널=대전】국립중앙과학관은 온 국민 과학문화축제 ‘봄 사이언스데이’를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이언스데이’는 1998년을 시작(당시: 과학놀이 한마당)으로 올해 제52회째를 맞아 국민이 과학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과학 체험과 문화행사 등 과학 콘텐츠를 제공하는 과학축제다.
‘2024 제52회 봄 사이언스데이’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과학관 관련기관ㆍ기업 등이 운영하는 과학체험부스, 후원기관과 함께하는 과학 퀴즈 프로그램인 도전! 사이언스 골든벨, 전시관을 배경으로 제시된 미션을 해결해 보는 하이브리드 방탈출 프로그램, 봄 사이언스데이 연계 메타버스 체험존 등이 있다.
과학체험부스는 어린이 과학체험 부스, 기업·기관 부스, 과학관 자체 체험부스 등 총 52개로 구성돼 있다. 현장 선착순으로 체험 가능하다. 이번 봄 사이언스데이에서는 유치원 대상 프로그램을 강화해 유치원생의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도전! 사이언스 골든벨은 초등학생 이하를 대상으로 하는 과학 퀴즈 프로그램으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표준연구원, 대전경찰청 등 8개 후원기관과 함께하는 행사다. 퀴즈 대회 우승자에게는 후원기관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시상할 예정이다.
과학관 내 전시관을 활용해 진행되는 하이브리드 방탈출 프로그램은 이번 봄 사이언스데이에 맞춰 새롭게 자연사관에‘CONOFF(코노프)’라는 이름으로 신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천체관 내 온라인과학관 메타버스 체험존에서는 행사 당일‘메타플리 100 스코어’게임 등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게임 승리자에게는 메타플리 굿즈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그밖에, 봄을 만끽하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 뫼비우스의 띠 광장에서 펼쳐지는 불로켓 캐논볼 행사 등 행사 당일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다양한 여러 프로그램에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된다.
국립중앙과학관 권현준 관장직무대행은 “이번 사이언스데이를 통해 관람객들이 직접 과학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과학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국립중앙과학관은 앞으로도 과학과 국민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과학 콘텐츠 및 프로그램 발굴에 노력할 것”이라고 행사 개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