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롯데칠성음료·해양경찰청, 업무협약
기사 메일전송
환경재단·롯데칠성음료·해양경찰청, 업무협약 국민 참여 기반 바다 보호 캠페인 협력  
  • 기사등록 2024-03-28 08:40:37
기사수정

【에코저널=서울】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롯데칠성음료, 해양경찰청과 함께 국민참여를 기반으로 한 바다 보호 캠페인에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 좌측부터 롯데칠성음료 나한채 영업본부장, 환경재단 이미경 대표, 해양경찰청 오상권 차장.(사진제공 환경재단)

지난 27일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환경재단 이미경 대표, 롯데칠성음료 나한채 영업본부장, 해양경찰청 오상권 차장은 맑고 깨끗한 바다를 위해 바다숲(잘피숲)을 복원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바다숲 조성의 핵심인 잘피는 해안가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해초로, 1970년대 이후 약 70~80%가 파괴된 것으로 추정된다. 산업화 과정에서 발생한 대량 오염물질 유입과 매립, 준설, 양식 등의 활동이 주된 이유로 꼽히는데, 지속가능한 연안 생태계 보전 및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해서는 바다숲 확대와 꾸준한 관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하는 ‘바다를 부탁해 칠성사이다!’ 캠페인은 칠성사이다를 구매하고 제품 넥택 QR코드 접속을 통해 기부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참여자 수에 따라 인당 5천원을 적립해 환경재단에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누적된 기부금은 충남 태안 지역 잘피 이식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환경재단 사업 담당자는 “이번 국민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이 육지에서의 나무심기 뿐아니라 바다 식목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잘피숲 복원을 위한 해양저질 개선 사업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홍보하고,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4-03-28 08:40:37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기사 이미지 <포토>‘어도를 걸을 때’
  •  기사 이미지 설악산국립공원 고지대 상고대 관측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