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명지산 조난 80대 부부 무사히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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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가평】경기도 가평군 명지산을 등산하다 조난당한 80대 노부부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가평소방서 119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가평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5시경 80대 노부부 등산객 2명이 가평군 북면 명지산에서 조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하산 중 어두워지면서 길을 잃었고, 비까지 내리면서 저체온증으로 의식이 저하될 수 있는 긴박한 상황이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가평소방서 119구조대 조영 팀장 등 5명은 기상악화와 험한 산악지형에서 스마트폰 위치정보(GPS)와 지형 사진을 활용한 현장판단 등 신속한 대응을 통해 오후 8시 20분경 노부부를 발견, 오후 9시 5분경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들 부부는 다행히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판단돼 귀가조치 됐다.

 

최진만 소방서장은 “산은 해가 일찍 지고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하산을 서두르는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 준수가 산악안전사고 예방에 필요하다”며 “사고 발생 시 소방헬기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고 신속한 구조활동으로 등산객의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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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24 1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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